하나님 오랜 만이에요- 개그맨 고명환
이동영
2012.07.18
조회 193
개그맨으로서의 삶은 남들이 보기에는 화려해 보였지만 그의 내면에는 결코 편안하지가 않는 삶이었습니다. 그건 바로 주님이 그의 내면에 거하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늘 지켜보시고 기다리시는 주님도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교통사고를 통해서 자신의 힘으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셨고, 눈물로 부르짖는 그에게 의술로도 할 수 없는 놀라운 치료를 허락하신 주님은 찢으시지만 싸매는 하나님이시며 아프게 하셨지만 낫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미 그의 주변에 그를 위한 기도하는 사람들을 둘러싸도록 하신 주님이 송구영신 예배를 통해서 주님의 강하고 포근한 손으로 그의 심령을 만져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 참 오랜 만이에요."하는 그의 말 앞에 주님은 그의 잘못을 따지지 않고 넉넉한 품으로 안아주셨습니다.

문천식 씨를 비롯한 주변의 기도의 사람들이 직업상으로 만나는 동료가 아닌 주님의 피로 더 가까워진 고명환 형제가 그에게 주신 끼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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