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의 이름, 디아코니아- 춘천동부교회 김한호 목사
이동영
2012.06.21
조회 226
공부를 목적으로 독일로 떠난 그곳에서 주님은 교회의 진정한 본질이 무엇이며 앞으로 일생을 통해서 주님의 그를 통해서 이루실 일을 가르쳐주셨습니다.

흔히들 부모님의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면 '철이 들었다.'는 표현을 하는데 주님의 마음을 알아가면 신앙에 철이 났다는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독일로 유학을 갔을 때는 목사님의 마음 속에는 '세상적인 성공'이 목표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상상을 저는 해 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큰 자보다는 작은 자, 높은 자 보다는 낮은 자로 만드셔서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만 의지하면서 사는 자로 만드셔서 그 작은 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기를 원하셨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 자신이 한국으로 돌아온 자신을 '야곱'으로 표현했듯이 한국에서 독일, 독일에서 미국, 미국에서 한국으로 다시 들어오면서 그의 마음속에는 인간적인 모습을 벗고 한 영혼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과 섬김은 교회의 가장 본질적인 것임을 깨닫고 그 일을 실천하기 위한 소명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외국교회에서 불렀던 애국가를 우리나라에 와서 불렀을 때 온 교회가 나라에 대한 뜨거움을 나눴던 경험을 들으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진정한 애국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베들레헴과 나사렛이 작은 도시였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오고 오고 세대 가운데서 유명한 지명으로 불리워지는 것 처럼 인구 28 만의 작은 도시 춘천이 목사님과 춘천동부교회의 섬김을 통해서 한국교회를 변화시키고 아름다운 섬김의 본을 보이는 복된 지역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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