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한 집사님의 넉넉한 웃음을 보면서 생각나는 인물은 바로 다윗이었습니다. 유학을 가기 전에도 유학을 끝내고 돌아온 그에게도 한결같이 그의 삶을 붙잡는 신앙고백적인 말씀은 시편 1편이었습니다.
그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다윗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알았기에 하나님은 그에게 부족함이 없는 분으로 고백하였던 것 처럼 전준한 집사님에게도 하나님은 그러한 분이셨습니다.
성악을 시작하면서 만났던 주님, 그가 처음 만난 주님은 '편안함'자체였습니다. 그 평안의 주님이 그와 함께 하셨기에 유학 중에서 만난 강도와 질병 가운데서도 그는 요동치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돌아온 고국 땅에서 그의 생활을 위해서 이모저모로 인도하시는 주님은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셨습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았지만 음악을 통해서 이국인의 마음 속에 깊은 감동을 주었던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를 라이브로 들려준 감동은 옆에서 함게 시청하는 분의 가슴에도 촉촉하게 젖어드는 모습이었습니다.
선교찬양을 통해서 하나님의 위대한 일에 동참하는 기쁨에 감격해 하는 집사님의 겸손함을 주님께서 항상 은혜로 붙드신다면 전준한 집사님이 목소리뿐만 아니라 말씀으로도 많은 영혼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리라 믿습니다.
목소리와 재능과 더불어 웃음치료사로의 활동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참 웃음을 찾아주는 복된 일을 감당하실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은혜를 열창하는 오페라 가수- 서울시오페라단 베이스 전준한
이동영
20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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