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맺어주신 인연
박명화
2012.06.11
조회 229
6월11일 이용재 권효순 편을 시청하고...
모자가정 주인공이 저입니다...오늘 방송한다해서 기다리다 보았습니다...처음 5분간은 감동의 눈물이 흐르더군요...오래된 가스렌지 냉장고...
다는 알지못했지만 어느정도는 알뜰살뜰 모아 저에게 후원해주신다는것을...
하지만 이렇게 까지 아끼면서 도움을 주실 주는 몰랐습니다...
병원뒷산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것저것 물어보았고..다정하게 설명해주시고 포도즙을 건너주시던 손길,,,하나님만이 우릴 잡아준다고 말씀하실때 그때는 몰랐습니다...큰애가 17살 작은애가 7살 막막한심정뿐이었고 아무생각없었습니다...
그리고 몇개월후 우린 떠났고 아무에게도 말하기싫었고 대인기피증이 생기고 가끔 전화주셔셔 어떠냐고 물어보실때도 솔직하게 대답을 못했습니다...하지만 그동안 전화로 물어보고하던 제가 전화하지않고하니 어느정도 감을 잡으시고....저도 솔직히 떠냤다고 하였습니다...그 후 계좌번호를 물으시고 몇년째 다달이 보내주십니다,,, 처음엔 몇개월하다 말겠지했지만
지금까지 정확한 날짜에 넣어주십니다...힘내라 하나님 만이 우리 가정을 지켜주신다고 하시면서 열심히 살라고...지친고 힘든삶이지만 나를 생각해주시는 분이 계시구나 하는 맘에 힘이 나고 한걸음더 힘차게 내딥습니다...
어느 가을엔가 쌀도 보내주시더군요...얼마나 감사한지 정말 잘 먹었습니다...

오늘 방송을보면서 청소일까지 하시면서 도움을 주셨다니,..더 감사하구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단 몇분간에 만남이 저에게 이렇게까지 해주실주는 몰랐습니다,,, 화면으로 뵙는 게 2번째 ,,,,이용재 집사님 ....무섭구 떨렸서 맘놓고 건강이 어떠냐고 물어보지도 못했는데 화면으로 뵙수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항상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교회다닌지 1년 6개월 아직 하느님은 모르지만 찬송가를 부를땐 저도모르고 가슴이 뭉클해져옴을 느낍니다...저에게는 은인 이신 두분 하느님을 알게 해주었구 사랑을 실천하는 법을 알려주신 두분께 항상 감사합니다
저도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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