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나의 에너지시다..(연극인 박정자 선생님)
김형길
2012.05.30
조회 115
박정자 선생님..

노래할 때, 찬송할 때가 제일 좋다는 연극인 박정자 선생님.
교회학교 성탄절 무대로 인해 연극인이 되었다.

나의 어린시절만 해도 성탄절 무대가 많은 사람에게 도전을 주었던 것을
기억한다.
나 비록 연극인은 아니지만 그 때 그 시절 그 무대가 있었기에
더욱 교회안에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해 본다.

무대에서,
실수해서 인간미가 느껴진다는 것은 잔인하다..
실수를 용납할 수 없는 박 선생님
그래서 선생님에겐 무대에서 실수는 절대 절명의 순간이다.
그 땐, 하나님을 부를 수 밖에 없다.
연극은 감동을 주는 것이다.
따라서 연극배우가 감동을 주지 않으면 직무유기다.

무대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의 자리로 여기시고
최선을 다하시고 자신에게 매우 엄한 모습으로 서시는 것 같다.

여전히,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시면서 부르시는 찬송
'내 모습 이대로 주 받으옵소서'를 부르시는 박 선생님.
자신도 그렇거니와 보고 듣는 나에게도 잔잔한 감동이
마음가득 차 오른다.

에너지 넘치는 삶이요 무대를 만드시는 박정자 선생님에게
하나님은 나의 또 다른 에너지이시다.
내가 감당할 수도, 만들 수도 없는 분이시다.
라는 고백이 내 마음을 울린다.

오늘 나의 삶의 에너지도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을 고백한다.
지금 몸이 지쳐 쉬고싶어하는 나에게
다시 나아갈 힘, 일어날 에너지가 하나님께로부터 옴을 믿고
그분을 모시며 고대한다.
하나님, 나의 힘이 되어 주세요.

오늘 방송을 인도해주신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님, 전혜진 집사님
감사합니다. 제작해 주신 모든 새롭게 하소서 스탭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최일도 목사님, 전혜진 집사님 스텝들 모두 새로운 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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