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택 대장의 간증을 내내 들으면서 떠오르는 단어가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임마누엘이었습니다. 외할아버지때부터 주님을 믿어온 가정이었지만 산을 통해서 산보다 더 크신 하나님과 모든 위험 가운데서 그의 갈 길을 비춰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주님은 바로 우리 인생길에도 그렇게 인도하셨고 앞으로도 그렇게 인도하시리라 믿습니다.

바로 눈 앞에 삶과 죽음이 있을 때만이 사람은 정말로 가장 단순하고도 간절한 기도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산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내 옆의 동료가 살아있다는 그 하나의 사실 앞에서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을 홍성택 대장의 간증의 요지입니다.

베링해의 빙하를 보면서 지구 온난화가 가져다 주는 처참한 재앙을 통해서 인간에게 경고의메시지를 보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겠고 다시는 산에는 올라가지 말아야겠다고 때론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지만 다시설레임으로 다가오는 산이 그를 부르듯이 우리 인생길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의 손을 굳게 잡고 인도하신 주님께서 우리 모든 삶도 그렇게 인도하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