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째 목회자 세운 믿음의 명가
이동영
2012.05.09
조회 183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100 년간 5대에 걸쳐서 목회자를 배출한 믿음의 명가에서 박창환 목사님, 박호진 목사님, 박범 목사님과 동행하신 하나님의 귀한 역사와 섭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에 감사 드립니다.

첫번째 시간에는 제가 사랑하는 사모님과 함께 TV를 시청하게 되었는데 사모님도 무척 감동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시청하는 내내 과연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오늘날도 하나님의 택하시고 사랑하시는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계신다는 것에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박창환 목사님이 저희 교회에서 한 번 설교하신 모습을 떠올리면서 겉모습은 많이 변하셨지만 목사님의 마음 속에 살아계신 하나님 때문에 젊은 시절 못지 않게 뜨거운 열정으로 지금도 한국교회와 후배들을 위해서 쉬지 않고 일 하고 계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고집이 자신의 고집보다 더 세다."고 말씀하는 박호진 목사님, 주님의 뜻과는 어긋나게 세상 일을 하고자 했던 그를 기어이 항복 시켜서 목회자의 길을 걷게 한 하나님의 계획 앞에 머리를 숙이게 됩니다. 그리고 목회는 자신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힘으로 하는 것이라는 말씀도 공감합니다.

5대째 밤범 목사님, 최일도 목사님께서 감탄하셨던 것처럼 하나님 앞에 쓰임 받기 위해서 군대에서 새벽예배부터 시작했다는 말과 사랑하는 자고 있는 딸을 보면서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신뢰의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는 말 앞에서 정말 다시금 고갈된 저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점검해 보게 되었고 주님께서 저에게 주신 연서인 성경 말씀을 읽어야겠다는 생각과 주님 앞에 온전히 시간을 드려서 주님만을 생각하고 그 주님께로부터 주시는 귀한 음성을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이 보지 못한 것을 보고, 남이 듣지 못한 것을 듣고, 남이 말 하지 않는 것을 말할 수 있는 하나님께로부터 영감을 받는 많은 목회자, 많은 평신도들이 되어서 자신의 뜻이 아닌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이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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