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나의 어머니- 사랑의 교회 옥인영 장로
이동영
2012.05.10
조회 237
옥인영 장로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인생을 향하신 지극한 사랑과 섭리를 더욱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친정아버지를 통해서 주님을 알게 된 이상운 전도사님이 한국인 의사를 사랑해서 한국으로 와서 말이 잘 통하지 않는 한국에서 문밖 출입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결국은 신학공부를 거쳐서 평생 동안 중국을 품고 기도하면서 전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에게 한번도 신앙에 대하여 강요한 일은 없었지만 빌2;13의 말씀처럼 사랑하는 어머니의 주님을 향한 사랑과 중국에 대한 사랑이 아들에게 고스란히 부어져서 어머니는 주님의 품에 안겼지만 사랑하는 아들의 마음에 자신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소원을 두고 역사하시는 주님은 아들이 중국을 품고 기도하며 앞으로 중국땅을 섬길 준비를 하게 하셨습니다.

아들마저도 어머니가 중국인이라는 사실을 드러내지 못했다는 사실 앞에 어머니는 얼마나 외로우셨을까요. 말이 제대로 통하지 못하는 가운데서 오직 주님께만 그 마음을 쏟아낼 수 밖에 없었을 한 여인의 애절한 마음을 주님을 기억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지금은 서로의 몸이 떨어져 있지만 하늘에서 사랑하는 아들의 어머니의 마음을 알고, 어머니의 책을 내고, 어머니의 모국을 향한 마음을 보고 흐뭇해 하고 있을 모습을 그려봅니다.

옥인영 장로님, 남은 신학공부 잘 마치시고 더 많이 기도로 준비하셔서 어머니가 사랑하는 어머니의 나라에 가셔서 그 땅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과 주님의 사랑을 마음껏 전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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