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감동과 눈물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33세의 나이에 6개월 밖에 살 수 없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을 젊은이의 그 절망과 아픔, 그리고 그 절망 속에서도 찾아오셔서 그의 마음을 어루만져서 살 수 있는 희망과 끊임없는 재활훈련을 기어이 받아서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있는 주님의 사랑하는 아들 이상윤 교수님을 만드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극한 고통 속에서도 숨 쉴 수 있음을 감사했다는 말 앞에 과연 나는 어디까지 감사했으며 어디까지 감사해야 하는 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대개의 암 환자들이 항암치료의 고비를 넘기지 못해서 중도에 포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끝까지 살 수 있다는 희망과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끈을 놓지 않았던 이상윤 교수님, 방사선 치료를 받은 얼굴을 볼 자신이 없어서 한 달 만에 거울을 봤다는 말에 가슴이 쩌릿쩌릿합니다.
"내 아들은 결코 죽지 않는다."고 선언하고 기도하시던 어머니, 많은 피를 쏟으면서도 힘든 재활훈련을 받고 앞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이 가르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마침내 교수의 자리에 이르게 된 이상윤 교수님,
많은 학생들이, 많은 젊은이들이 절망 대신 희망, 죽음 대신 생명이란 단어를 이상윤 교수님의 삶을 통해서 선택하리라 믿습니다. "장애를 극복한 사람은 더 이상 장애인이 아니다."라고 말씀하신 최일도 목사님의 말씀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을 겁니다.
이상윤 교수님이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발길이 닿는 곳마다 주님의 능력과 사랑이 나타나리라 믿습니다.
<새롭게 하소서>가 봄철 개편을 맞으면서 많은 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하는 것 같습니다.^^
국내 최초 언어장애인 교수 - 부경대학교 이상윤 교수
이동영
201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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