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에게 위로가 된 방송
이명현
2012.03.26
조회 273
오늘 "다일작은천국" 의 암환자 한 분과 잠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 분은 현재 자신의 질환과 처지에 대해서
육신의 고통보다 마음의 고통이 더 크신 분이에요.
너무 괴로워서 정신과 상담을 자청하셨지요.

이 분과 대화를 하면서, 이런 말씀을 드렸어요.
" 오늘 CBS 새롭게 하소서 방송 중에 이런 말이 있었어요.
'감사를 잃어버린 게 곧 벌이다' 라는 말이요."
그랬더니 이 분의 대답, " 저도 봤어요." 하시더라구요.

맞습니다. 우리에게 감사할 제목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코로 숨쉬는 것, 입으로 밥을 먹는 것, 두 다리로 걸어다니는 것... 등등
평소에는 절대 느끼지 못 했던 하나 하나가 모두 감사의 제목인 것을.

이 암환자분과 오늘의 방송 내용에 이어서 '감사'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
다시 "감사" 를 입술과 가슴에 담기로 약속하였답니다.

저희에게 위로가 되는 좋은 방송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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