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나의 연인이시여!- 수필가 변진숙 집사
이동영
2012.03.15
조회 320
변진숙 집사님의 간증은 성경 읽기와 기도하기가 신앙이 성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결혼을 하면서 남편과 함께 교회를 꾸준히 출석하기는 했지만 일주일에 한번 시댁의 식구들이 다 함께 모여서 얼굴 보고 교제하는 것으로만 만족했던 변진숙 집사를 주님은 2004년 믿음의 자리로 이끌어 내셨습니다.

해마다 6월 30일에 성경 1독, 12월 31일에 성경 2독을 계속해 오는 성실함이 주님의 맘에 들었을 것 같습니다. 매일 성경 읽기 한시간과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서 집사님은 날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변화되었던 것 같습니다.

남편이 지은 건물 때문에 오랜 시간을 기도하였을 때 10독을 하는 시점에서 건물을 팔리게 해 주겠다는 기도의 응답을 말 했을 때 나는 성경 읽는 시간을 늘리면 더 빨리 응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러나 중심을 보시는 주님은 양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의 친밀감을 보고 계셨다는 생각에 인간의 조급성은 결코 주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8세에 등단을 해서 20 여년간 글 쓰기를 했지만 이제까지의 글 쓰기는 주님을 위한 글 쓰기의 준비과정이었던 것으로 생각하는 변진숙 집사님의 그녀의 연인이신 하나님에게 드리는 연서는 이 세상 어떤 연서보다 개끗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앞으로도 집사님이 주님을 향한 연서를 많이 쓰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면서 주님이 주시는 영감에 순종해서 더 귀하게 쓰여지기를 기도합니다. 남편이 가장 귀한 동역자가 되고 주님께로부터 받았던 그 첫마음과 첫사랑이 한결 같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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