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은혜를 받은 후에 교회학교 부흥을 위해서 장신대에 가서 석사논문을 자지고 와서 교사들과 함께 연구를 할 만큼 열정적으로 주님을 섬겼던 이경희 장로님, 그러나 장로님의 간증을 통해서 주님은 자기중심적인 열정으로 주님을 섬기는 것보다는 주님이 공급하여 주시는 힘으로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을 원하고 계심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열심을 다한 장로님에게"네가 장로 일을 개떡 같이 하는구나."하는 주님의 음성 앞에 충격을 받았을 장로님, 해외로 출국하는 비행장 안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장로님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 왜 나를 이렇게 하셨어요?"하는 물음 앞에 오랫동안 침묵하다가 말씀하시는 주님,"내가 너를 써야하겠는데 이대로는 쓸 수가 없구나. 너를 낮추어라. 기도해라. 미워하지 마라.화 내지 마라.남을 너보다 낫게 여겨라."고 주님은 응답하셨습니다.
주님이 명령하신 대로 기도하였을 때 장로님의 성품도 주님이 새롭게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성품은 타고난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고칠 것을 기대하지도, 주님 앞에 기도하지도 않고 살아가지만 인간을 만드신 주님은 성품도 능히 고치실 수 있는 분인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제 장로님은 많이 육적으로는 많이 연약해졌지만 얍복강가에서 야곱이 변화되어 이스라엘이 되었던 것 처럼 자신의 열심이 아닌 하나님이 공급하여 주신 힘으로 주님 일을 하기 원하는 이경희 장로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주여 말씀하옵소서 종이 듣겠나이다."- 이 말은 사무엘이 주님에게 한 말이며, 많은 믿음의 선진들의 고백이며, 오늘도 주의 말씀을 좇아서 살아갈 우리들이 주님에게 할 말입니다. 이경희 장로님 안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의 귀한 역사에 기대가 됩니다.
개떡 같은 장로는 싫습니다 - 이경희 장로
이동영
2012.03.09
조회 261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