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때문에 공부에 미쳤습니다 - 청소년멘토 박철범 형제
이동영
2012.03.13
조회 516
박철범 형제는 집안은 가난했지만 디모데처럼 신앙이 좋은 어머니와 외할머니를 선물로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는 네가 필요한 만큼 하는 것이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라고 말씀했던 어머니와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부터 시작해서 사소한 것에 이르기까지 기도의 모습을 보여주신 외할머니가 계셔서 오늘날의 박철범 형제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박철범 형제는 성경에서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자신도 학생인 자신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라는 것을 알았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겨진 것이 공부라면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야 할 만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면서 기초부터 다지기 시작한 박철범 형제에게는 남다른 성실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박철범 형제가 꼴지가 서울대에 합격을 했다는 것에 대한 관심보다는 그 자신 크리스찬으로서 주일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로 철저하게 드리고, 그 대신 평일에는 더 치열하게 공부했다는 태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드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신앙생활을 잘 하시는 분 중에서도 하나님에게 예배를 드리는 것이 신자로서 마땅한 모습인데도 그것이 마치 하나님에게 복을 받는 수단처럼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열심히 공부했기에 당연히 서울대는 합격할 줄 알았던 그를 재수를 하게 하셔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으로 만드셨던 하나님, 그러나 하나님은 그 자신 매순간 자신에게 그때마다 맡겨진 일을 최선을 다 했기에 오늘날 청소년들의 멘토로서 책을 쓸 수 있도록 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에게 있는 결핍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줄 알았던 박철범 형제, 박철범 형제가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마음, 주님께로부터 받은 그 사명을 기억하면서 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저도 형제의 간증을 통해서 주님께로부터 받았던 그 뜨거웠던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라기는 박철범 형제를 통하여서 많은 청소년들과 부모님들이 공부의 비법을 물으려고 갔을지라도 그것을 통하여 모든 인생의 문제의 열쇠를 가진 예수님을 만나는 복된 계기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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