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20년 동안 이 땅의 젊은이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한 강종희 목사님의 헌신은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전화를 마음대로 쓸 수 없는 사병들에게 전화카드를 만들어 주고 하나님이 그들의 도움이 되고 군종 목사가 그들의 도움이 되어준다는 것을 말함으로써 그들의 의지가 되어주었던 것입니다.
모처럼 파마를 한 부인에게 돈 이만원이면 초코파이가 300 개라는 말 앞에서 아무리 전도도 소중하지만 여인으로서 부인의 마음이 어떠했을지가 짐작이 갑니다.
명령 앞에서는 오직 절대복종만이 통하는 군대에서 상관의 명령이지만 더 큰 상관이 있고, 그 분 앞에서 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약속했다는 신앙의 지조를 보면서 우상의 제물을 거부한 다니엘과 세명의 친구가 떠올랐습니다.
군생활 20년을 마치고 나니 전셋방 하나 마련할 돈도 남아있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개척할 수 있는 교회를 일사천리로 몰고 가신 것을 보면서 그 일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임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강종희 목사님, 교회를 개척한 1주년에 모은 돈으로 군부대를 찾아가서 필요한 비품을 마련해 준 일은 사람을 감동시킨 일이며 하나님을 감동시킨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섬기는 교회를 통해서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의 아름다운 역사에 더욱 귀하게 쓰여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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