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드러난 병명만도 6가지, 그리고 그 많은 병들이 지금도 진행성이라니 그러한 아이를 둔 엄마와 아빠의 마음은 어떨지 ...
방송을 듣는 내내 그아이를 부모의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그래도 그 아이를 포기하지 않는 부모의 간절한 마음과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간절한 몸무림이 느껴졌습니다.
가장으로서 막중한 부담 때문에 때로는 도피하려고도 했었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정리하고 싶은 마음도 간절했지만 화장실에서 울고 있었을 때 건너편 여자 화장실에서 울고 있는 아내의 울음 소리를 듣다가 울지 않기로 결심한 부부,
늘 옆에서 누군가가는 보살펴주어야 했기에 생활비는 아내가 벌고 아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고 싶어서 도전한 철인3종경기,그 경기에 필요한 준비물을 비롯해서 하나님은 수 많은 응원과 격려하는 사람들을 붙여주셔서 은총이를 향한 주님의 사랑과 그들 부부를 향한 힘찬 응원을 보내셨던 것 같습니다.
믿음으로 모든 것을 해석하기까지는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고 사랑하는 아들이 아닌 엄마 아빠를 힘겹게만 하는 아이로만 생각했던 은총이가 이제는 아들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만든 천사였음을 고백하는 은총이 부모,
이지선 자매를 만나면 곡 안아주리라고 생각했던 엄마가 이지선 자매를 만나니 어느새 그의 품에 안겨있더라는 말은 진정한 아픔을 경험한 자만이 아픈 자를 위로할 수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도로 10살까지 살아온 은총이지만 앞으로도 변함없이 많은 사람들의 기도로 살아가야 할 은총이지만 그 많은 기도 속에서 현실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기적적인 돌보심으로 완치되었다는 말보다는 그 아픔 속에서 하나님의 더 크신 뜻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희망의 증거를 보여주기 위해서 그 아픔은 좀더 지속될지도 모르겠지요. 그러나 이제까지 함게 한 주님의 크신 사랑이 은총이와 그 부모님에게 끊이지 않으리라는 믿습니다.
은총아~ 힘 있게 자라렴.
은총이 부모님 주님의 사랑 의지하고 힘 있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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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천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은총이 엄마 아빠
이동영
20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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