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입은 치유자
이동영
2012.02.18
조회 199
부모로부터 믿음으로 유산으로 이어받았고 자기 자신 의사였지만 낮은 자존감과 상처입은 영혼은 주님을 온전히 만나기까지는 온전한 치유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 땅에 많은 의사가 있지만 영육간의 질병을 고치시는 대의사는 예수님이십니다. 환자들조차 제대로 보지 못했던 이지동 원장이 아내의 권유로 내적치유를 통해서 치유함을 받고 자신의 치료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을 치료하게 되고 자신이 만난 주님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인지도 모릅니다.

이지동 원장님의 간증 가운데서 저는 '기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부모로부터 이어받은 신앙과 그전에 드렸던 예배때의 기억이 그가 예배의 사람이 되도록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율법적인 의가 아닌 비록 부족한 모습 그대로이지만 주님의 긍휼하심을 기억하고 상한 심령으로 주님의 십자가를 붙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님 안에서 치료 받은 자가 되어서 부부관계도 회복되고 회복된 치유자로서 환자들을 치료하고 주님을 증거하게 된 이지동 원장님의 모습은 주님을 만나기 전의 황폐한 영혼이 주님을 만난 후에 변화된 믿음의 사람의 전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몇명의 직원들과 함께 작게 시작한 예배였지만 점점 더 지경을 넓히시는 주님께서 이지동 원장님 부부를 더 아름답게 사용하시리라 믿습니다. 원장님의 병원에서 주님을 영접한 사람들을 통해서 병원 밖으로 예배의 지경이 크게 확장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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