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빼놓지 않고 보고 듣고 하는 새롭게 하소서.
오랫동안 보고 감동만 받다가
오늘은 쓰지 않고는 못 지나갈 것 같아서 컴 앞에 앉았습니다.
저도 그렇게 길고 긴 아픔의 터널을 지나가고 있는 사람이거든요.
일찌기 사모로 부르심을 받고도
나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하나님,능력의 하나님,사랑의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오래 아파하며 현실만 바라보았던 긴 시간을 헤아려 봅니다
얼마나 힘드셨을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를 생각하면
저도 저절로 눈물이 흐르더군요.
다른 사람의 하나님은 살아 계시는데 나의 하나님은 나를 택하지 않으셨나봐
다른 사람의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시는데
왜 내게는 침묵하고 계시는거야..?
참 많은 의문을 가지고 혼자서 낙심하고 실망하던 그 긴 시간을
저도 되집어 보게 된 시간이 되었답니다.
저도 어려서부터 예수님을 믿었지만 너무 오랫만에 찾아와 주셨거든요.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하나님 안에 있었더니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았드니
어느새 찾아와서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 그 분 자신을 보여주시고
말씀해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부터 생각이 변하고 삶이 변하고
보여지는 세상이 달라지고 사람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수많은 단어들을 눈물로 대신하는 사모님을 보면서
찬양을 들으며 함께 우는 시간이었답니다.
어쩌면 그 고통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지만
그 고통을 하나님 안에서 어떻게 이겨나가며 감사하며 살아갈 방법을 아시기에
이제는 그 고통이 고통으로 여겨지지 않을거라 여겨지기도요.
저도 남편이 아파서 병원생활을 오래 하고 있는데요
정말 인내의 끝을, 아니 한계를 드러내는 길고 긴 시간들이 지나가고 있답니다.
이제는 다 되었겠다 싶으면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하나님 말씀으로 위로받고 나면 조금 나아지기를
반복하며 지내는 시간들 속에서 때로는 실망하고 낙심하다가도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면
'그래 나는 하나님이 사랑하고 함께 해 주시는데 무엇을 두려워하리요' 하며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서곤 한답니다
어젯밤 금요기도회에서 성령님이
얼마나 저를 만져주시고 위로해 주시던지 충만한 시간을 보내고 와서
3시까지 잠을 못자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으로 감사했답니다
부디 박경옥 사모님의 간증과 찬양을 통해서
이땅에 고통 받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며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나도 행복할 수 있다
나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갈수 있다
난 하나님의 사랑스런 딸이다 ' 는
자부심과 긍지로 살아갈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춥다는 예보로 전국이 꽁꽁 언듯 하나
지금 저희집 거실에 비추이는 햇빛으로도
새롭게 하소서를 보면서 감동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온세상이 환합니다
아주 따뜻하고 포근합니다
사모님! 지금 그 모습 그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큰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전도자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그 길고 긴 아픔의 시간들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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