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든 대를 이어서 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그 만큼의 신뢰를 준다고 생각이 든다. 탤런트 생활을 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스스로도 주의 종으로 섬겼고, 연예인선교회를 만들어서 많은 일을 하도록 여건을 만들었던 문오장 목사님의 아들 문찬우 목사님의 간증은 참으로 은혜스러웠습니다.
자신이 만난 하나님의 이야기도 했지만 아버지 문오장 목사님에 대한 이야기도 참으로 감동스러웠습니다.
무속적인 집안 분위기에 젖어있던 문오장 목사님을 전도하셨던 분의 지혜가 놀라웠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자신의 방법을 고집하지 않고 전도 대상자가 좋아하는 것을 던져주면서 교회로 인도하는 방법을 보면서 전도는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으로 접근해서 인간적인 친밀감이 먼저 조성된 다음에 말씀으로 접근하는것이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목회를 하면서도 많은 질병으로 고난으로 겪으신 문오장 목사님의 삶을 보면서 주님을 믿고 형통의 길을 가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고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가는 것도 하나님의 은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어려움 때문에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주님만을 온전히 의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길을 찾아서 일본으로 떠났던 문찬우 목사님이 그곳에서 주님을 만났던 것은 자신은 자신의 의지로 떠났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미리 그곳에서 문찬우 목사님은 기다리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의 질병으로 온갖 목회를 도운 것이 오늘 날 자신의 목회에 좋은 토양이 되었다고 고백하는 문찬우 목사님이 "사람을 바꾸려 하지 말고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 고백은 공감이 가는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에도 제자들과의 함께 먹고 마시면서 생활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많은 가르침도 있었지만 예수님 생전에는 쓰러지고 넘어지는 모습을 많이 보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사람으로 거듭난 후에 그들은 주님이 원하는 제자의 길을 걸어갈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해 봅니다.
문오장 목사님이 감당해야 할 사역은 이제 끝이 났지만 문찬우 목사님을 통하여서 주님은 함께 가는 사람들을 통하여서 주님이 친히 그들을 변화시켜서 주님의 일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문찬우 목사님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 기도를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 했듯이 오늘도 우리의 앞선 믿음의 선배들의 끊임없는중보기도를 통해서 우리가 주님 앞에서 쓰여지고 있음을 잊지말아야겠습니다.
문오장 목사의 아들 문찬우 목사의 간증
이동영
2012.02.01
조회 2947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