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용 선교사님
이동영
2012.01.26
조회 766
지난 연말에 기독교서점에 들러서 이송용 선교사님의 책을 한 권 사서 선물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송용 선교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으로 떠나는 아브라함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송용 선교사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축복을 받았다는 멋진 신앙고백을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곳이 어떠한 곳이건 주님이 함께 하는 자리이면 은혜의 자리이기에 그런 고백은 가능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곧 태어날 첫아이가 있고, 믿음이 연약한 부모님이 있었지만 기도하면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있었기에 떠난 그에게 하나님은 그를 통하여 5년 동안도 아름답게 사용하셨지만 앞으로도 몽골에서 그와 함께 했던 젊은이들을 통하여서 열방을 복되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비록 척박한 곳이지만 아기를 낳은 후에 성령의 어루만지심으로 회복된 아내를 보면서 성령의 도우심이 있으면 능히 하나님의 일을 하실 수 있겠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고, 자신은 아이에 대한 관심이 컸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몽골에 있는 주님의 백성에게 있었다는 고백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한 영혼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더욱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추운 겨울 날 전기마저도 끊어진 상태에서 6살 된 큰딸이 엄마와 더불어서 부른 '좋으신 하나님'의 찬양이 끝나자 찬양을 받으신 하나님이 전기를 다시 공급해 주신 사건은 참으로 감동스러웠습니다.

이제 5년 간의 사역을 마치고 인도네시아로 떠나게 된 것도 6살 된 어린아이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응답이라고 하니 과연 선교사는 부부만이 부름을 받은 것이 아니라 젖먹이 어린아이까지 주님은 함께 부르셔서 사용하고 계심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 이송용 선교사님 부부 뿐만 아니라 그 자녀들을 통해서도 얼마나 크게 쓰임을 받게 될지도 자못 기대가 됩니다.

이송용 선교사님의 앞으로의 사역에도 주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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