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으로 가는길---박동규교수
김미옥
2011.12.31
조회 147
행복으로 가는길
가슴뼈가 시리다 어떻게 저런 신실한 신앙을 가진 부모님으로 그리고 시인의
별이담긴 사랑으로 따뜻하게 자라나도록 모진 풍파 환란은 하나도 겪지않고
행복하게만 자라난 칠순의 나이인데도 얼굴은 어린 소년처럼 환하다
할머니가 전도를하시고 자신이 사시던집을 교회로 드리고 어머니는 다른분과 교회를 세우고 ---
대구에서 산처럼 쌓여있는 사과 더미속에서 굴러다니는 사과 몇알 주머니에
넣는걸 보시고 집에와 눈물로 회개기도하시면서 "주님 제가 이런 자식을 낳았습니다" 하시면서 스스로 깨닫게하시는 아련한 감동이 스며도는 새벽이다
비록 난 금요일날 하는것은 보지못하고 토요일 새벽 우연히 재방송을 본것인데 마치 실타레 풀리듯 술술 나오는 그 진한 가족의 사랑이
2011년도를 보내는 하루시간이 새로운 비젼을 심고있다.
박목월 시인님을 내가 얼마나 존경하는데 그분의 아들이라니--- 나도 시를
쓰며 하나님께 생명의 시어를 달라고 그렇게 성경을 읽다 지독한 불교속에서
향을사르고 아직도 교회보다 불교색짙은 사찰시들이 엄청많다
사람은 어디서 자라느냐가 중요하다 부모를 잘 만나는 것도 천대의 복인것같다
지혜롭고 현명한 어머니를 갔는게 얼마나 자라나는 자녀의 앞길에 덕이되는지
모른다 자식들의 재능을 살펴줄줄알고 어디가 아픈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태어날땐 하얀 도화지 그안에 어떤 인생의 그림을 그리느냐는 부모의 더운 손길에 달려있다
날마다 아침이면 둥그런 상위에 큰아들이라 형제들 설깬잠을 한귀퉁위씩 끌어안아 앉혀놓으면 그 아버지는 머리에 손을 얹고 지나갈뿐인데 어릴땐 투정 지금은 그것이 그리운나이 명치끝이 싸하게 바람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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