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목사님에 이어서 지구촌교회의 2대 담임목사가 된 진재혁 목사님의 말씀은 하나님 나라와 교회에 대한 따뜻함이 넘치는 말씀이었습니다. 대형교회에서 담임목사의 심방을 받기가 힘들게 되었지만 성도들을 좀더 알아가고 가까이 하고 싶어서 심방을 하게 되었다는 목사님의 말씀은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먼저 소통되어질 때 메시지가 더 효과적으로 전달이 되어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심방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이들부터 청년부에 이르기까지 담임목사가 직접 설교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만남의 시간이야말로 지구촌교회뿐만 아니라 하나님나라를 위하여 참으로 좋은 영향력을 끼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장을 함께 하는 목사, 원료목사와 함께 이중창을 하는 담임목사, 광대옷을 입고서 유치부의 행사에 동참하는 목사의 모습은 왠지 한발자국 떨어져서 바라봐야만 할 것 같은 거룩한 목사의 모습이 아닌 늘 메일과 문자도 보낼 수 있는 다정한 목자의 모습이란 생각이 듭니다.
진재혁 목사님이 이야기를 통해서 감동스러웠던 것은 성도들을 향해서 있는 모습 그대로 일관성 있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살아온 모습도 중요하지만 그가 하나님 앞에서 서고자 하는 모습, 쓰임 받고자 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교회가 안고 있는 당면한 문제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하여 희생과 투자에 대하여서도 관심을 쏟고 있는 모습에 마음이 든든해졌습니다.
진재혁목사님이 지금처럼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향한 마음이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각자각자가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격려.케어하는 일을 하시기를,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면서 계속하여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따뜻한 리더십의 목회자로서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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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리더십으로 영혼을 품다- 지구촌교회 진재혁 목사
이동영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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