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 감사로 바뀔 때- 이형순 장로
이동영
2011.12.29
조회 207
라파치과의료선교단을 15년이나 이끌어 온 이형순 장로님의 시종일관 웃는 모습 속에 아들과 아내를 먼저 하나님에게 떠나보낸 아픔이 있었습니다.

아들이 살 수 있다는 생각에 교회를 나갔지만 그 아들을 하나님께서 데려가신다는 딸의 환상을 보고 왜 데려가시느냐고 투정을 했지만 "내가 천국에서 잘 데리고 있겠다.'는 말씀 앞에서 감사하다고 말한 이형순 장로님,

이형순 장로님은 의료선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기적을 일상처럼 체험하셨습니다.그러나 한편 생각해 보면 3차원의 세계에 사는 우리에게는 그것을 기적이라고 부르지만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능치 못함이 없는 하나님에게는 마음만 먹으시면 무엇이든 하실 수 있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산당원이 주님을 영접하게 한 일, 언청이 남편을 둔 신혼아내의 기도를 통해서 그 남편이 수술을 받게 되고 그 일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통로가 된 사건을 보면서 오늘도 주님을 믿는 한사람, 한사람을 통해서 주님은 주님의 역사를 이루어가시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아들을먼저 보내고 아내마저 떠났을 때 웃음마저 잃어버릴 상황 속에서도 "웃어라, 웃어야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씀하셨던 주님,

장로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저 자신도 '웃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감사와 웃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장로님이 의료봉사를 통해서 앞으로도 더 큰 힘을 얻으시고 동역자들과 더불어서 더욱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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