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기권
고재경
2011.12.30
조회 117
마음이 의지할 데가 없을 때 새롭게 하소서를 듣고 힘을 얻곤 합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정기권을 구입해야만 듣게 돼 있는데
사실 듣고나서 헌금하는 식으로 해도 될텐데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마음이 몹시 힘들어서 넷북으로 방송을 좀 볼까 했더니 넷북은 아래화면이 짤려서 정기권가입도 안되고 결국 못듣고 나갑니다
일단 듣게 해서 사람을 영혼을 살리고 후훤을 권고해보는 건 어떻세요.

사람이 경황이 없을 때는 말 한마디에 죽고삽니다
죽으러가는 사람도 사실은 살기를 바라는 거잖아요. 그래서 방송 틀면
기독교방송조차도 뭐 광고에 그냥 오락방송뿐일 때 울고싶습니다.
너무 낙담될 때 어떤 사람의 살아있는 간증 한마디에 의지해서 일어나기도 하는 겁니다.
이렇게 방송을 듣는데 중간에 돈을 내라고 방송을 중단하는 건
좀 아니에요. 다 듣고 은혜받으셨으면 헌금하세요가 옳지.

물론 화장실 갈 때 마음다르고 올 데 마음 다른 게 인지상정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는 15년 전 멋모르고 치유받은 기도원 아직도 찾아다니며
은혜갚음을 합니다. 그렇게 방송 듣고 산 사람이 인생의 문제가 해결되고 믿음이 자라서 다 헌금하지 않겠어요. 사실 헌금하고자 하는 믿음도 형편도 마음도 하나님이 주시는 건데..
그냥 문만 열어놓으시면 되는데..

몇 년째 하고 싶던 말인데 계속 바빠서 못하다가 오늘은 좀 그냥 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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