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든 분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그들의 삶을 인도받았지만 특별히 문성모 총장님이 음악을 하게 된 것, 신학공부를 하게 된 것은 '예배와 음악의 한국화'를 위한 하나님의 귀한 뜻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사가 되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지만 기도를 하면서 신학교에 원서를 내고 합격이 되었다는 말을 듣고서 아버지에게 말씀드렸을 때"24 년이나 새벽기도에 목사가 되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하셨던 총장님의 아버지, 그 아버지의 뚝심있는 기도와 그 길이 하나님이 나에게 걸어가야 할 길이라면 가겠다고 결심한 총장님의 믿음에 감동이 됩니다.
한번도 아들에게 말한 적이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리라고 믿고 여러 방면에서 신앙교육을 해 오셨던 총장님의 아버님을 보면서 기도를 하면 확신을 가지고 응답되었을 때를 대비해서 그에 대한 준비가 있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학교 건축을 하면서 3억 짜리 산삼, 학생들이 1억을 헌금하고, 아기들의 돌반지까지 보태어서 건축되었다는 것은 어느 한 사람의 독지가가 지은 것보다는 더 많은 기도가 있었기에 그 건축물은 더욱 든든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능력보다는 정직이 정말로 요구되는 시대에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하나님께 서원했던 "정직하게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하셨던 기도를 총장님은 성실하게 지켜오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들려주셨던 찬송가가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귀에 익숙하고 쉬운 멜로디여서 이번에 내 놓은 찬송가가 많은 호응을 얻으리라 생각됩니다.
문성모 총장님이 앞으로도 시편 150편을 다 작곡을 하실 수 있기를 바라고, 지금처럼 앞으로도 주님의 손에 붙잡혀서 더 아름답게 주님께 쓰여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배와 음악의 한국화를 위하여- 서울 장신대학교 문성모 총장
이동영
20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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