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학교의 허물어진 교육현장을 보면서 이 땅에 오셔서 제자들을 가르치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생각했던 정기원 교장선생님,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기도했을 때 주님께서는 학생, 교사를 붙여주셨습니다.
25 명의 학부모가 집으로 담보로 해서 10 억의 돈을 출자해서 대지를 구입해서 시작한 학교, 학교에서 종이 울리면 어떤 장소에 있든지 하던 일을 멈추고 학교와 나라를 위해서 다니엘처럼 기도한다는 것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정기원 교장선생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무슨 일이든지 관심과 사랑은 필요하지만 특히 교육을 하는 일에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속도와 능률를 중요시하는 시대에서 느리지만 한 사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이야말로 그 사람을 변화시키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많은 감동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아버지를 잃은 아이의 할머니에게 "부모님처럼 해 줄 수는 없지만 시집갈 때까지는 돌봐주겠다."는 말이 가슴을 찡하게 만듭니다.
지금 정기원 교장선생님이 추구하는 교육이 우리나라 전역에 퍼져나간다면 더 이상 교육 때문에 아이들을 일찍 외국으로 보내는 일은 없어질 것 같습니다.
신장의 기능이 너무나 많이 나빠져서 걸어다니는 것도 신기할 정도라고 하셨다는데 교장선생님의 건강을 위해서 좀더 절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장선생님의 기도를 세밀하게 응답해 주셨던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평신도사역과 6개의 학교를 세워서 네트웍 교육이 잘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밀알두레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학생들이 인격적으로 존중받고 자신들의 재능을 잘 펼칠 수 있고 행복해 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들이 행복해 하고, 주님께 영광이 되고, 많은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는 그런 밀알두레학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두레밀알학교에서 가르침을 받은 많은 아이들이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사람, 하나님의 말씀을 최우선 하는 사람, 학교에서의 행복함이 다른 곳으로 행복함을 전염시키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을 닮고 싶은 아이들- 밀알두레교회 정기원교장
이동영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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