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소그룹 중보기도학교 대표 김현미 전도사
이동영
2011.11.24
조회 408
결혼 후 3년이 되도록 남편은 집에 안 들어오고, 14가족의 수발을 들어야 했던 여인, 많은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해서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풀었던 엄마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그녀에게 베푼 하나님의 은혜는 그녀가 하나님을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었습니다.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은 그녀가 중보기도의 리더로 쓰여지기 전에 먼저 자신의 내면을 직면할 수 있도록 만드셨습니다. 자기 스스로 남보다 의롭다고 생각해서 비판, 정죄,판단하는 마음으로 가득찼던 그녀가 자신의 내면을 직시하니까 자신은 마치 살인자와 같은 마음을 가졌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뛰쳐나가서 선교지로 나가고 싶다는 그녀의 투정에 하나님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남편과 시어머니 속에 열방이 있음을, 남편과 시어머니를 품고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선교지에서 사역을 하며,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딸을 두고 기도를 하다가 오랬동안 참아오신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을 비로소 깨닫고 딸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빈 엄마가 김현미 전도사였습니다.

김현미 전도사님의 간증을 통하여 나는 사람이 아무리 오래 기도를 한다고 해도 성령께서 그 내면을 직시하도록 눈을 밝히시지 않으면 자기 자신의 상태를 바르게 볼 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도를 하게 하시는 것도 주님의 은혜이며, 깨닫게 하는 것도 주님의 은혜입니다. 먼저 자신의 모습을 보고, 비로소 자신의 추한 모습을 보면서 동시에 주님의 오래 참으심과 용서와 사랑을 깨닫게 될 때 사람은 비로소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람들의 연약함을 받아들일 수가 있습니다.

김현미 전도사님의 간증에는 '사랑에는연습이 필요핟다.'는 것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쑥스러워서 하기 힘든 말도 자꾸 반복적으로 할 때 비로소 사랑이 성숙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사랑은 기교가 아니라 오래 참는다는 고린도전서 13장의 말씀은 진리임을 입증해 줍니다.

이제는 주님의 은혜 가운데서 가장 강력한 지지자가 되어주는 남편은 아내가 사역을 할 때는 자신의 삶이 거룩해지는 것 처럼 느낀다고 하니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김현미 전도사님이 겪은 많은 경험들이 중보기도의 리더로써 좋은 자양분이 되리라 믿습니다.

기도하는 많은 제목들이 아름다운 결실이 되어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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