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의 청년 조현성, 이 젊은이가 홈리스를 위해서 사역을 한다는 말에 진행자 두 분도 놀랐습니다. 물론 저도 조현성 형제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에 감사했습니다.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고난을 통해서 사명을 깨닫고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섬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조현성 형제도 많은 외로움과 저체온증을 통하여서 홈리스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도록 주님은 만드셨던 것 같습니다.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자들이 달변인 분들이 많지만 철학을 전공해서인지, 아니면 그의 영혼이 주님께로만 집중이 되어서인지 너무나도 많은 말들이 잘 박힌 못과 같이 설들력 있게 들려졌습니다.
조현성 형제가 했던 여러 말들 중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말은 '빅이슈'를 판매하는 홈리스들은 거리에서 군중들의 숫자 만큼 거절감을 느낀다. 알콜중독은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서 라는 것, 홈리스들에게는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기에 복음을 전하기보다는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가 중요하다.
조현성 형제가 말을 하기 전에는 홈리스들이 왜 밤에 거리를 헤매고 다녔는지 사실 나는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추위를 이기기 위해서 밤이 새도록 거리의 천사로 다녔다니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아직은 서울에 있는 지하철 열 앞에서 빨간 모자와 빨간 조끼를 입는 홈리스들이 '빅이슈'를 판매하고 있다고 하던데 <새롭게 하소서>를 시청하는 분들이 책과 더불어서 사랑의 덕담 한 마디로 격려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경건하고 정결한 삶을 살기를 원하는 조현성 형제가 영육이 죽어가는 많은 사람을 살리고 회복 시키는 그 일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겨주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기를, 매순간마다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여서 주님 영광을 드러내는 복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빛과 소금이 되기 원합니다- 빅이슈코리아 판매팀장, 조현성 형제
이동영
20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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