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컨디션은 좋지 않은데도 요즘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하시는 분들의 기쁨과 열정이 저에게도 전하여지는 듯 합니다.
처음에는 '다윗과 요나단 같이'라는 제목을 붙여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결국은 <새롭게 하소서>에서 붙인 제목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학생을 좇아서 교회를 발을 디뎠다가 주님을 만나서 의료선교사로 서원을 하고, 전공의 과정을 밟으면서 주님을 멀리했다가 친구로 통해서 다시 회복이 되어서 찾아간 몽골,
그 몽골에서 주님이 일감을 주시면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열정을 가졌지만 주님은 인간적으로 내세울수 있는 그 열정보다는 마리아처럼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따라서 자신을 부인하고, 내려놓은 그러한 작업이 먼저 필요하셨던 것 같습니다.
먼저 주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서 주님이 쓰실 만한 그릇이 되었을 때 주님은 많은 일감을 맡기셨고 일을 통하여서 많은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박관태 교수님의 간증을 통하여서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말씀은 요한복음 15장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라, 그리하면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
몽골에서 사역을 통해서 늘 사랑하는 친구와 함께 사역을 하고 있다고 생각햇던 박관태 교수님, 이제는 전방사역, 전방군인으로서 임무를 접고 후방군인으로서 현지 선교사님들을 돕는 귀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후방선교사로서 전방선교사의 필요를 누구보다 더 알기 때문에 그분들의 건강검진과 치료, 하루를 즐겁게 놀아주기, 보톡스 주사, 피부관리, 발맛사지를 해 주면서 선교사들이 겅강하게, 기분좋게, 행복하게 해 주고 싶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7년 전의 헌신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혀지는 것을 보면서 주님에게 감사하는 박관태 선교사님이 주님 앞에서 OK 사인이 나는 그날까지 지금의 후방선교사의 일을 잘 감당하시다가 주님이 필요하신 때에 다시 전방선교사로서 아름답게 쓰여지기를 바랍니다.
전방군인, 민방위, 예비군, 후방군인,국민들이 다 함께 진영을 잘 갖추어서 영적전쟁에 승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환자는 양때, 양떼는 환자'로 보여지는 아주 은혜로운 영적 시야를 갖게된 박관태 교수님을 통하여서 주님이 더 큰 영광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후방선교 후방군인의 기쁨- 고대 안암병원 박관태 교수
이동영
201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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