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분야에서 큰 성공의 길을 걷고 있었던 한왕근 집사, 신앙생활을 잘 하던 그가 십일조 생활을 많이 하면서 그의 마음에는 교만이 싹 텄다. 그래서 주님을 멀리하던 그에게 하나님의 주신 것은 하나님이 1주일 만에도 가져가실 수도 있다는 경고를 했었다. 그러나 그 경고를 무시한 그에게 1주일 만에 하나님은 재산을 거두어 가셨고, 그 다음에는 모기에게 물려서 난 종기 때문에 죽을 뻔 하는 위기도 겪게 하셨다.
다시 살리신 주님에게 감사했던 그가 입학사정관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자신의 아들 때문이었다. 공개수업에 다녀온 부인이 아이들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안 다음 부부는 아이들 공부를 집에서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입학사정관제가 생각난 것이었다. 그의 아들은 올해 수시입학에 3군데에 원서를 내 놓았다.
한왕근 집사는 예수님이 12 제자를 선택한 것에 착안해서 <성경적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책을 썼다. 예수님의 제자들이야말로 뭐 하는 내 세울 수 있는 것이라곤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 제자들은 자기 분야에서 성실하게 일을 했던 사람들이었다. 책을 발간한 다음 트위터에 글을 올렸더니 많은 안티성 댓글에 줄줄이 올랐지만 그러나 꿈과 비전을 심어주려고 노력하는 그에게는 '비전 중에 비전'은 하나님의 비전이기에 자신의 생각을 전혀 바꾸려는 생각은 없었던 것 같이 느껴진다.
작년 10월 29일에 벽촌 중의 벽촌이라고 할 수 있는 양구고에 가서 그 아이들이 잘 할 수 있는 것이 뭣인가를 상담하고 그 아이들에게 1주일에 한번씩 가면서 온라인으로 판매를 해 보게도 하면서 그에 따르는 성공과 실패의 경험들을 자료로 만들게 하고, 아이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면서 열심히 공부도 하게 되어서 이제는 양구에 있는 아이들을 더 이상 자신들이 처한 환경을 탓하면서 대학진학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한왕근 집사가 비전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동기부여에 불을 당겨주면 아이들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에 스스로 최선을 다하게 되었고 공부도 열심히 하게 되어서 게임중독에 빠진 학생도 사학과에 진학을 하게 되었고, 스포츠 마케팅에 관심에 있는 학생도 열심히 모은 자료들을 잘 활용해서 진학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한왕근 집사의 간증은 참으로 교회학교뿐 아니라우리나라 모든 학부모들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간증이었다. 누구나 원한다고 명문대에 갈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잘 할 수 있는 한가지의 재능을 주셨으니 그 잘하는 것에 집중해서 노력하면 대학을 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명문대에도 들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자녀에 대해서 가장 잘 알 수 있는 분은 부모님이다. 그리고 교회를 다니는 학생들에게는 유치부에서부터 만나는 교회학교 교사야말로 그 아이들의 장점을 가장 잘 아는 분이시다. 그렇다면 1주일에 한번씩 만나는 교회학교 교사가 내일의 한국교회를 이끌어가고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 대한 소명감을 갖고 기도하면서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면서 도와준다면 한국교회의 내일은 정말로 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입시 때문에 온 나라가 걱정을 하면서도 마땅한 대안이 없어서 힘들어 하는 우리나라에 한왕근 집사처럼 소명감을 가지고 일 하는 사람, 교회학교의 교사들이 앞장 서서 아이들의 장점을 발견해서 도와준다면 각자에게 주어진 장점으로 입시문제도 해결되고 참으로 행복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마음 속에 선한 소원을 두고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면 이루게 하시고 복을 주실 것이다.
성경적 자기주도학습으로 꿈꾸라!- 교회입시전문가 한왕근 집사
이동영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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