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자회 방송 소개글을 미리 보며
김성훈
2011.09.22
조회 103
사람이 홀로 된다는 것은 정말 칠흙같은 어둠인데요,
예자회 모임의 사모님들을 보게되니 참으로 존경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저는 전도사로써 많은 시간동안 사역을 했는데, 사역을 하면서 충격적인 일을
많이 겪었습니다.

나름 부족한 점도 있고, 실수도 있었지만 사람들의 비난으로 왕따처럼
홀로된 적이 많았습니다.

가까이 있던 친구도 멀어지고, 믿고 의지했던 목사님도, 전도사님도 저를 멀리
하셨습니다.

부풀어진 악소문과 험담으로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까지 따가운 시선으로 저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위로 받을 사람이 전혀 없게 되었고 완벽하게 홀로 되어 버렸습니다.
꿈 속에서도 떠나는 사람들이 보였고 홀로 남았다는 생각으로 가득찼습니다.
너무나 외로웠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 하나님께 매달리고 기도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오히려
평범한 세상 방법으로 위로를 받을려고 했습니다.
이런 생활을 벌써 7년이나 보내 버렸고 동기 전도사들은 대부분 목사가
되었고 담임 목사까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저만 아직 전도사로 남아 있습니
다.

가정을 지킨다고, 돈 번다고 사방 팔방 뛰어 보지만 빚만 늘어갔습니다.
이런 상황에 예사회 사모님들의 간증은 참으로 힘이 되고 하나님께 온전히
매달릴 수 있는 용기가 될 것 같습니다.

잘 못 많고 실수 많은 저를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시고, 다시 날개짓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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