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골 이장 목사님- 청암제일교회 손용우 목사
이동영
2011.09.23
조회 148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한 많은 출연자들의 간증을 통해서 하나님의 귀한 역사를 보여주시고, 출연자들이 섬기는 현지에서 하나님의 은혜 베푸시는 모습을 보여주시지만 청학골의 이장 목사님 부부의 삶을 보면서 주님을 정말로 사랑하고 현장에서 섬김과 봉사를 통하여서 주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모습은 정말로 감동적이었다.

유교와 무속신앙이 토착화된 청학골에 친구 전도사님의 소개로 찾아간 그곳, 10년 동안 말없이 섬기고 봉사하니까 마을 주민들에게도 신뢰를 얻게 되고 기도를 통해서 주님께서도 일감을 주시기 시작하셨다.

지금 손용우 목사는 이장으로서 마을을 섬기고, 폐교을 임대해서 방과 후 아동들의 학업을 돕는 일,<청학골산촌유학센터>를 통해서 도시에 있는 초등학생들을 유입해서 어린이들의 인성을 기독교 마인드로 길러주는 일을 하고 있다.

손용우 목사 사모님도 검정고시를 거치면서 계속 공부를 해서 지금은 대학원 과정의 논문를 쓰고 있다.

하나님은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부패한 이스라엘 가운데서도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는 칠천명을 남겨두셨다.그러한 것 처럼 무속신앙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청학골 사람들에게도 주님의 사랑하는 종을 통해서 말 없이 섬기고, 사랑을 오늘도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에 가서는 사례비가 20만원, 지금은 도서비까지 포함해서 45만원의 사례비로 사시면서도 묵묵히 그 땅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읽고, 주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을 주님은 보신다는 생각이 든다.

눈물로써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둔다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복음의 씨를 뿌리고 있으니 주님의 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리라 믿는다.

남편이 공부를 못한 것이 마치 자신의 책임인 것처럼 느껴져서 남편을 공부를 많이 시켜야 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신 주님, 자신도 계속해서 공부해서 준비된 자를 쓰신다는 마음을 갖게 하신 주님, 그렇게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준비한 것이 주님의 예비하신 손길들의 도움으로 임대로 쓰고 있는 학교도 매입하게 되고, 가정상담도 할 수 있는 멋진 장소도 주님이 허락해 주시라 믿는다.

여름 날, 한 줄기의 시원한 소나기처럼 주님 앞에 깨끗한 마음으로 서 있는 손영우 목사 부부가 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기도함으로써 우상을 섬기는 그 골짜기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소리로 가득 차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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