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는 다문화가정- 안현숙 목사
이동영
2011.09.07
조회 222
18세에 처음 교회를 나가기는 했지만 곧 쉬게 되었다가 스님의 권유로 열심히 교회를 나갔던 안현숙 소녀, 9개월 동안 밥을 못 먹다가 기도원에서 주님을 만난 후로 식사를 하게 되고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였던 그녀는 3년간 열심히 전도를 해서 한 교구를 만들 수 있을 만큼 부흥이 되었다.

그녀는 자신이 목회자가 되리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다. 성품도 그러했고, 자신보다 더 열정적인 사람이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주님의 그녀를 부르심에는 어떤 핑계로도 거부할 수 가 없었다. 신학교 1년까지만 해도 그녀는 자신은 다른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가 2학년 때, 자신에게 소명이 있다는 확신을 한 후에 행복과 자유를 느끼게 되었다.

안현숙 목사는 다문화가정을 섬기는 일을 하고 있다. 그녀의 교회에 출석하는 20여명 중에는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새신자이다. 그녀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여수출입국보호소에서 멍한 상태로 왔다갔다 하는 아이를 보면서 부터이다. 다시 그 일에 대한 소명을 느끼게 된 것은 자신의 질병을 통해서 수술을 받으면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게 된 것이다.

안현숙 목사의 간증을 통하여서 보여주신 하나님은 자신이 택한 백성은 스님을 통하여서도 부르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자신이 택하여 부르시는 주의 종은 아무리 거부해도 끝까지 추적하여 항복하도록 만드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 질병을 통해서도 그 사람이 해야 할 소명을 깨닫게 하시는 주님은 인생들을 향한 사랑에도 끈질기신 분이시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는 결코 양보하지 않는 분이시다.

나는 안현숙 목사님이 주님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그들도 복음을 들을 권리가 있다는 말에 코끝이 찡해졌다. 그리고 그 사역을 하는데는 하나님이 강력한 후원자라는 말에 가슴이 뜨거워졌다. 안현숙 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먼저 믿는 주의 백성들이 믿지 않는 모든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권리가 있음을 알고 부지런히 전도해야 한다는 마음이 불 일듯이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안혁숙 목사는 말씀 안에서 아름답게 성장해 가는 주의 자녀들의 모습을 보면서 기븜을 느낀다. 자신에게 정말 좋은 가족을 주신 주님께 감사한다.

앞으로 안현숙 목사의 기도제목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의 공부방, 싱글맘을 위한 공동체가정을 만드는 일, 쉼터를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

안현숙 목사님, 언제가도 반기실 수 있는 하늘나라가 있고, 하늘의아버지가 기다리시는 그곳에 갈 때까지 늘 건강하게 힘 있게 주님 일 잘 감당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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