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엄변호삽니다- 인권변호사 엄상익
이동영
2011.09.08
조회 276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권력욕과 추세욕으로 법대를 진학하게 된 그, 그러나 그의 20대는 거듭되는 고시의 낙방으로 좌절될 수 밖에 없었다. 리어커를 끌어도 좋으니 합격만 시켜주시면 마음의 병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간절히 부르짖었고, 합격이 되면 교회도 나가고 좋은 일도 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주님은 그의 기도를 외면하시지 않으셨다.

변호사가 된 이 후로 그는 무료변호도 많이 하고 버림 받은 사람들을 대변하는 일을 많이 했는데 근간에 그는 혼자 구석에 운 적이 있었다. 막노동을 하는 하는 아버지 밑에서 7,8세때부터 구타를 당하고 거리의 불량배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살기 위한 도벽으로 수도 없이 교도소를 드나들었던 50대의 여인, 자신이 그 여인을 위해 기도를 해 주어야 하는데 그 여인이 인권변호사로 일 하는 자신을 위해서 기도한다는 사실 때문에 그는 울었던 것이다.

그는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도록 기도를 한다. 계산을 하면 약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만 변론하도록 해 달라고 기도한다. 그리고 변장한 예수님을 놓치지 않도록 늘 주의를 기울인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물어본다. 자기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인지, 변장한 주님이 맞는지를.

많은 사람들이 잘 아는 엄상익 변호사의 간증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서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려는 마음에 감동이 되었다. 1억이라는 막대한 수임료 앞에서 흔들리기도 했지만 끝내는 자신의 마음 속에 들려지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여서 1억을 포기하고 자유를 선택하게 한 주님을 찬양한다.

재판정에서나 의로인들에게 받는 욕과 수모를 일단 자신의 십자가로 생각하고 화를 내지 않고 100번까지 참겠다는 그에게 아직가지 100번은 참지 않았던 것 같다. 참은 그에게 하나님은 더 큰 깨달음을 주셨다. 그 때는 분하고 힘 들어 했지만 그건 자신의 잘못이었다고.

하나님께 153명만 주시면 그들을 섬기겠다고, 나머지 생활비나 비용은 하나님이해 주시라고 기도했던 엄상익 변호사,

엄상익 변호사는 소설을 통해서 삼이 무엇이란 걸 알리고 싶다.

엄삭인 변호사의 기도제목은 건강 주셔서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글을 쓰면서 가진 것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이다.

엄상익 변호사를 통해서 늘 주님께 물어보는 삶을 배울 수 있었다. 주님에게 약속한 것은 철저하게 지키려고 하는 모습, 물질의 편안함보다는 양심의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 망가진 재소자였지만 자신을 향해 복을 빌어주는 모습에 감격해 하는 겸손한 그 마음은 주님의 복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그릇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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