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의 브랜드와 14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는 외식업계의 대부, 마이더스의 손이라고 불리우는 오진권 집사는 아버지의 영화 제작 실패로 어려서부터 배 고픈 경험을 처절하게 했던 사람이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온갖 장사를 하고, 11년 간의 군대생활을 끝내고 사회로 나온 오진권 집사, 그의 인생 전반전은 악순환이었다면 주님을 영접하고 난 다음부터의 후반전은 선순환이었다.
주님을 영접하기 전에 그는 열심히 일을 하기는 했지만 골프, 고스톱, 밤무대를 즐겨찾는 사람이었다. 그러던 그가 아내가 다니는 온누리교회에 저녁 7:30에 열린예배에 참석하면서 자신의 체질에 맞는 곳임을 알고 낮예배에도 나가기 시작했고 그동안 드문드문 봉사해 왔던 밥퍼봉사도 상시로 하게 되었다.
스스로 마음을 먹은 것도 아니었지만 2006년 11월 9일에 골프와 고스톱을 끝내게 되었다. 종업원을 예수님처럼 섬겨야지 하는 마음을 갖게 된 그는 일기장에 "오 하나님 마음이 꿀꿀합니다."하는 유머러스한 일기도 쓰는 사람이기도 했다.
주님을 영접한 오진권 집사의 삶은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고후 5:17이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2006년4월 9일 자다가 눈 떠 보니 자신에게 너무나도 생생하게 들려주신 하나님의 음성, "씨푸드 뷔페를 하라."
주님의 음성에 순종해서 매일 아침 대학생과 청년들을 위해서 식사와 예배처를 제공하고 있는 오진권 집사.
오진권 집사는 모태신앙이 부럽다. 그러나 자기 자신부터 시작하면 앞으로 대대로 남들이 부러워 하는 가계가 될 것은 너무도 분명하다.
자신은 기도를 1분도 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크리스천이로서 소질이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던 그는 긍휼과 행동의 영성에서 5점 만점을 받은 것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어진 영성으로 쓰여지는 것에 감사해 한다.
수치에 밝은 사람은 식당 성공을 하지 못한다는 그는 단순무식하고 크게 퍼 주는 손이 성공할 수 있음을 말 한다.
다시 태어난다면 모든 것을 제쳐놓고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 앞에 인도하고 싶다는 그는 오늘도 거리의 목회를 하고 있다.
책을 통해서 전국을 다니면서 강의를 하고 있는 오진권 집사, 그는 검정고시를
거쳐서 공부를 해서 지금은 전주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8월 26일이면 한식은 무엇이나 있는 한식저자거리가 신도림역 주변에 오픈이 된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고 방향이라는 것을 믿고 있는 오진권 집사,
"너는 주일에 배 고프지 않느냐?"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365일 밥퍼를 하는 오 집사님이 이 일 뿐만 아니라 이동 밥퍼도 계획하고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
늘 <새롭게하소서>를 통하여 많은 은혜를 받지만 이렇게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서 밥을 먹이는 분의 간증은 늘 큰 은혜를 받습니다. 성경에는 빈약한 자를 권고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고, 그런 자를 돕는 것은 하나님에게 꾸이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오진권 집사님과 같은 분들이 많아져서 이 땅에 배고픈 사람이 한 사람도 없고, 이를 통해서 주의 복음이 더 왕성하게 증거되기를 기도합니다.
밥 퍼 사랑, 맛있는 성공- '이야기가 있는 외식 공간'대표 오진권 집사
이동영
20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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