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소록도 .
이창은
2011.08.04
조회 115
학창시절 이청준님의 당신들의 천국을 읽고 소록도를 알게 되었다.
막역했던 그곳을 몇 해전 "관광"이라는 이름하에 방문하였고, 다녀온 뒤 내 소감을 몇 줄의 글로 표현해 놓은 것이 부끄러움처럼 남아 있다...
"죄송해요, 오동찬 집사님"...
이렇게 주의 일을 위하여 모든것 내려 놓고 헌신하실 때, 나는 임동진목사님 처럼 "나는 무얼 했나...?." 하고 자문자답해봅니다.
그리고
"감사해요, 오동찬집사님..."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실천은 하기 어려운 그런 위대한 일을 하시네요.
의사선생님으로써 훨씬 잘 살고 윤택한 삶을 누릴수도 있을 텐데, 소록도에서의 헌신에 오히려 본인이 감사하는 느낌이 온 몸에서 나타나시는군요...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사람을 통해 천사보다 더한 은혜를 끼치게 하시며,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감동과 은혜로 피차 인사하게 하시는 군요.
사모님과 더불어
주님이 주시는 이루 말 할수 없는 평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요,
자라나는 아이들도 주께서 지켜 주시리라 믿으며,
소록도, 그 태형의 땅이라고 생각했으나,
전혀 다른 은혜의 땅에 사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적으나마 기도하며 ,
언제 한번 더 가보고 싶군요.
하나님의 사람들 . 사랑합니다.샬롬 *^^*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