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하나님의 선물- 한국대학생리더십센터 김상민 대표
이동영
2011.08.05
조회 329
대학시절까지 8년간을 잠자기 전과 일어나기 전 2시간을 기도해 온 사람이이있었다. '가장 현실적인 것이 영적인 것이고 가장 영적인 것이 헌신적인 것'이라고 말하는 39살의 한국대학생리더십센터의 대표인 김상민, 그는 어려서부터 기도생활과 전도생활을 기뻐하시는 어머니 밑에서 자라났다. 그의 가정의 식탁에는 뇌성마비 같은 어려운 아이들이 늘 어려운 사람들이 함께 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을 좋아한 어머니 때문에 그는 어머니가 해 주는 김치가 아닌 이웃 아줌마들이 해 주는 김치를 먹었고, 김좌진 장군처럼 나라를 위해서 살게 해 달라는 어머니의 기도를 들으면서 자랐다. 본이 되는 신앙생활과 어머니의 기도 때문에 그가 오늘날 봉사의 삶을 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학생 시절에 그는 어머니가 사 주신 프라이드를 끌고 전국을 다니면서 심방과 선교 일을 했다. "술 먹지 않을테니까 인간관계를 책임져 달라."는그의 기도대로 주님은 그에게 동문회장과 총학생회장이 되게 해 주셨다. 물론 그는 술을 마시지 않은 대신 열심히 인사를 하고 다녔고, 열심히 커피를 사 주는 학생이었다.

대학생 시절, 중고등부를 맡아서 1년 만에 100명이 넘는 부흥을 가져왔고, 고등학생 3명을 매일 저녁 10시에서 12시가지 6개월 동안 성경공부를 시켰더니 이들이 복도기도회를 통해서 40명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역사가 나타앗다.

대학생 시절, 1년 동안 하루에 7시간을 하나님의 은혜로 기도한 적이 있었다. 교회요람을 펴 놓고 모든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했고, 이름을 아는 모든 목사님들을 위해서 기도했었다. 매일 새벽마다 차에다 7-8명을 태워서 새벽기도를 데리고 다니기도 했다.

대학생 시절에 그는 임동진 목사님의 표현처럼 '발광하는 삶'- 빛을 발하는 삶을 살았다.

대학을 거쳐서 신대원을 들어가서 목회를 하리라고 생각하던 그는 진로를 위해 기도하던 중에 교회에서 목회를 하지 말고 사회.정치.문화에서 목회를 하라는 주님의 음성에 그의 인생이 송두리째 날아가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많은 기도를 통해서 자신의 길이 교회에서의 목회가 아님을 알고 수원과 섬겨오던 교회에서 떠나서 비지니스를 시작하게 되었다.

주님이 부어주시는 은헤로 자신은 절대로 실패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몸을 혹사한 그는 옴 맘이 상하는 어려움 속에서 신유은사를 받은 자매의 기도를 통해서 머리로 알았던 주님을 가슴으로 믿게 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다.

질병에서 놓임 받은 그가 돈을 벌지 말고 새벽에 나가서 기도하라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기도하면서 오늘의 한국대학생리더십센터를 발족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상민 대표는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그리스도가 통치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자. 그리스도를 통해서 자신의 사명을 찾고 , 주님과 동행하면서 영생을 알고, 풍성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자.

김상민 대표에게 있어서 '봉사'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니고 결국 나 자신을 위한 것이다. 봉사를 통해서 나.이웃.세상을 발견하고 경험함으로써 행복ㅎ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시작이 되기 때문이다.

지금 그는 간절한 기도제목이 있다.
천원만 내면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마련해 주는 그는 대학생전용 천원 밥집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

김상민 대표의 간증을 통해서 참으로 느끼는 점이 많았다.

봉사와 기도의 삶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려서부터 신앙적인 분위기에서 어머니의 기도 가운데서 그는 조금씩 봉사의 삶으로 주님께서 빚으셨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의 존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 가운데서 절제의 열매는 참으로 중요하다. 자신의 열심으로 하나님의 일을 이루려고 한 것이 몸에 적신호가 올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의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도 주님을 사랑하는 일이다.

기도하고 헌신하면 책임은 주님이 져 주신다.

광고하지도 않고 기도했지만 주님은 많은 사람들을 모이게 하셨고, 그 모임을 통해서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드셨다.

이제까지도 함께 하신 주님이 앞으로도 주님의 이름으로 하는 일에 책임져 주시리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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