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유순옥 선교사
이동영
2011.08.02
조회 160
16살에 십자가에서 달리신 주님의 피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평생 결혼하지 않고 전도사로 헌신을 하겠다고 서원했던 유순옥 선교사, 신학 공부를 하고, 교회에 이력서를 내었지만 그녀를 청빙하는 교회가 없어서 그녀는 상처를 받게 되었다.

주님을 떠나서 7년 간 지낼 때, 주님은 다시 그녀를 부르셨다.
이사야 54장의 말씀으로 감동을 주신 주님이 다시 신학 공부를 하게 하셨다.
다시 교회에 이력서를 내었지만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서 학력을 높여야겠다는 생각에 총회신학원에 들어가게 되고, 서울에 있는 개척교회에 가서 첫 사역을 하게 되었다.

방글라데시에서 선교를 하는 1년 선배를 만나면서 방글라데시에 발을 디디게 되었고, 그곳에서 영양실조에 걸리기도 했지만 유순옥 선교사에게는 그곳이 첫사랑이었기에 인도로 가라는 주님의 명령이 있었지만 방글라데시로 다시 들어가고 싶었다.

유순옥 선교사의 간증은 통해서 제가 느낀 주님은 이러합니다.

인내하시는 주님, 달래시는 주님이십니다.

분명히 주님은 유순옥 선교사를 인도로 보내셔서 어린이 사역을 하실 계획이 있어서 인도로 가라고 했지만 유순옥 선교사는 머뭇거렸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기다리시고 설득하셔서 인도로 그녀를 보내셨습니다.

협력하는 자만 동역자가 아닌 것을 보여주십니다.

유순옥 선교사가 돕는 두 명의 학생 주에서 월급에 불만을 가지고 유순옥 선교사를 여러모로 괴롭혔던 한 명의 학생, 그 사람이 떠나기를 수 없이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그를 떠나게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어머니의 말씀처럼 그 학생은 유순옥 선교사에게 짐이 되고, 걸림돌이 되기도 했지만 건물을 지을 때나, 어려움이 있을 때는 바람막이로써 역활을 감당하게 해 준 '아름다운 동역자'이기도 했습니다.

유순옥 선교사는 인도에 있으면서 현지인들의 몰이해로 그곳을 떠나려고 했습니다. 휴가를 핑계 삼아서 다시는 돌아가지 않으리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녀를 보호했던 개가 생각이 나게 하셔서 그곳으로 다시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90명에서 시작한 아이들이 1400 여명으로 불어나게 하셨고, 미션스쿨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창12:1-3에서 주신 말씀처럼 그녀를 축복의 통로로 주님의 사용하셨습니다.

특별하게 한국에 와서 모금운동 하지도 않았지만 현지를 다녀간 사람들이 교회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돈을 주고 가셨고, 이제까지 사역의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유순옥 선교사를 을 훈련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주님은 이끌어나오셨습니다.

이제 유순옥 선교사는 말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한 인도 땅에 있을 것이다.

유순옥 선교사의 기도제목은 "자기가 없더라도 주님 오실 때까지 주님을 경배하는 사람으로 기득 차도록 해 주세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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