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에서 사랑이 보입니다. 강선영 목사
이동영
2011.07.15
조회 218
모태에서부터 깊은 상처를 경험했던 아이, 자라면서도 계속해서 어머니의 분노의 대상으로 살아야 했던 아이, 20년이라는 깊은 우울증을 겪었기에 강선영 목사는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을 위해서 일을 할 결심을 했다고 말을 한다.

삶의 의미를 모르고, 무기력과 하루에도 수백 번씩 자살충돌에 빠져있던 그녀에게 주님은 친구를 통해서 교회로 인도하셨다.그후로 교회를 통해서 사랑해 주고, 위로해 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깊은 상처를 경험한 그녀에게 자살에 대한 생각은 늘 따라다녔다. 다만 자살을 하면 영원한 죽음인 지옥에 들어가야 하는 두려움 때문에 실행하지는 못했을 뿐이었지...

하나님께로부터 강한 콜링을 느낀 그녀가 이화여대 신학대학원에 합격하고, 상담학에 관심을 가진 그녀에게 주님이 어느날 찾아오셔서 모태에서부터, 자신도 미처 알지 못하는 깊숙한 상처들을 보여주시면서 주님의 치유하시는 손길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그 후 그후 그녀에게 은사가 임해서 자기와 같은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을 미술, 시를 접목해서 치료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강선영 목사의 간증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것은

첫째, 어떠한 문제라도 주님을 만나면 해결될 수가 있다.

중1때 친구를 통해서 교회를 나갔지만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는 있었습니다. 여전히 삶의 의미를 발견하지 못해서 비틀거리다가 주님이 찾아오셔서 친히 치료해 주시는 경험을 통해서 그녀는 자신도 새로워지고, 다른 사람도 치유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가 있었습니다.

둘째, 아픔을 겪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교회를 건축하는 일, 선교사를 돕는 일에는 한국의 성도들이 자신이 먹을 것도 뒤전으로 미루고 헌신을 하는데 어떤 면에서는 꼭 필요한 것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선영 목사가 교회 안에서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사역을 하면서 겪는 역기능이 있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교회 밖으로 나와서 아픔을 겪는 사람들이 좀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터널 속에서 갇혀있다고 답답해 하는 분들에게 강선영 목사는 언젠가는 그 터널 의 끝이 있을 거라고 위로합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빛되시고, 생명되시는 주님 앞으로 나오면 주님이 해결 못할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선영 목사님의 사역에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후학을 양성하는 일도 잘 감당하셔서 더 많은 사람들이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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