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수)] 케빈 케너 피아노 리사이틀 당첨자 명단입니다
2024.02.13
조회 253
당첨자 명단 (5쌍)
전*숙 / 1079
서*희 / 0608
이*동 / 2245
김*희 / 7789
김*희 / 3869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성함 중 한 글자를 *표로 표기하고, 전화번호 뒷자리 네 자리만 표기합니다.
당첨자 분들께는 공연 주최측에서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티켓은 1인당 2매가 제공됩니다.
**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공연장에 가셔서 본인 확인 후 직접 티켓을 수령해주세요.
** 초대권은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시거나 판매하실 수 없습니다.
1. 일시 : 2024년 2월 21일 (수)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케빈 케너 피아노 리사이틀
“우아함, 절묘한 버라이어티와 힘,
구조와 균형에 대한 원숙한 이해를 갖춘, 절정에 다다른 완성된 연주자”
- 파이낸셜 타임즈 (Financial Times)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 4년 만의 단독 리사이틀 개최
세계적 명성의 쇼팽 스페셜리스트이자 원숙하고 헌신적인 교수로서도 명망이 높은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가 오는 2월 21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4년 만의 솔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케빈 케너는 1990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와 폴로네이즈상을, 같은 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3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전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인으로서 게릭 올슨 이후 20년 만에 등장한 쇼팽 콩쿠르 입상자이자 현재까지도 쇼팽과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동시에 입상한 유일한 미국인 피아니스트다.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2010, 2021), 부조니 국제 콩쿠르(2017),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2021), 다름슈타트 쇼팽 국제 콩쿠르(2018) 등 세계적으로 높은 명성을 가진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크게 활약하고 있으며, 11년간 영국 왕립음악원의 교수를 역임, 2015년부터는 미국 마이애미 대학 프로스트 음악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프로스트 쇼팽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매년 개최되는 쇼팽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또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곡을 현악 5중주로 편곡, 아폴론 무사제트 콰르텟과 녹음하여 2020년 발매했으며, ‘피아조포르테(Piazzoforte)’, 파데레프스키 협주곡 음반을 통해 각각 2006년과 2011년에 폴란드 음반산업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음반상 ‘Fryderyk’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쇼팽 레조넌스(Chopin Resonances)’는 영국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되는 동시에 프랑스 국제 클래식 음악상 후보에 올랐으며, 폴란드 국립 라디오 방송국이 뽑은 최고의 쇼팽 발라드 음반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수상 기록을 지닌 음반을 총 15장 발매하였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음악적 동반자이자 2015 쇼팽 콩쿠르 당시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멘토였던 것으로도 잘 알려진 그는 2011년, 대관령국제음악제(현 평창대관령음악제)를 통해 처음 한국 관객을 만난 이후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국내 각지에서 다양한 듀오 무대를 선보여왔으며, 2023년에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광주시립교향악단 협연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각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IBK챔버홀에서 단독 리사이틀을 개최했으며 쇼팽과 파데레프스키, 슈만 등의 피아노 작품을 탐독하며 다채로운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우리 손을 맞잡고’ 주제에 의한 변주곡, 4개의 마주르카, 녹턴 Op.32 No. 1 등 쇼팽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줄 작품을 비롯해, 철학적이면서도 견고한 케빈 케너만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보여줄 리스트 ‘순례의 해’ 제 1권 스위스 S. 160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낭만적이면서도 고전적인 신중함과 균형을 잃지 않는 통찰을 강렬하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2월 19일에는 마스터클래스를 개최, 한국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을 직접 만나 교육자이자 음악의 여정을 앞서 걸어가는 선배 연주자로서 깊은 교감과 울림을 나눌 예정이며, 20일에는 신영체임버홀에서 또 다른 쇼팽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쇼팽 릴레이’ 공연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
. 근래 등장한 가장 뛰어난 미국 피아니스트 중 한 명 - 시카고 트리뷴 (Howard Reich)
. 인생 최고의 쇼팽 발라드 연주 - 인디펜던트 (Adrian Jack)
. 우아함, 절묘한 버라이어티와 힘, 구조와 균형에 대한 원숙한 이해를 갖춘, 절정에 다다른 완성된 연주자 - 파이낸셜 타임즈 (Financial Times)
. 대단히 뛰어난 재능.. 풍부한 상상력을 갖춘 지적인 연주자. 그리고 유창하고 파워풀한 피아니즘 - 워싱턴 포스트 (Washington Post)
. 내가 기억하는 가장 섬세하고 아름다운 쇼팽 - 지휘자 스타니슬라브 스크로바체프스키 (Stanislaw Skrowaczewski)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는 1990년 제12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1위 없는 2위)을 차지하면서 이와 더불어 폴로네이즈상을 수상하였고, 같은 해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는데 이어 국제 테렌스 저드 상 수상까지 한 해 동안 동시에 이루어 내며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 이전에는 미국에서 개최된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와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량을 입증한 바 있었다. 그는 미국인으로서 게릭 올슨 이후 20년 만에 등장한 쇼팽 콩쿠르 입상자였으며 현재까지도 쇼팽 콩쿠르와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동시에 입상한 유일한 미국인 피아니스트다.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부터 피아노에 흥미를 느낀 케너는 폴란드 출신 피아니스트 크시슈토프 브주자에게 피아노를 처음 배웠다. 케너가 청소년이 되자 브주자는 그를 폴란드의 저명한 루드빅 스테판스키 교수에게 보냈고, 케너의 연주를 들은 스테판스키 교수는 즉시 1980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그를 출전 시킬 준비를 시작했다. 17세의 나이에 최연소 참가자로 1980년 대회에 참가한 케너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스테판스키 교수가 타계한 이후 그는 볼티모어의 피바디 음악원에 진학해 그곳에서 5년 간 전설적인 미국 피아니스트, 레온 플라이셔를 사사했다. 피바디 음악원 재학 당시에는 탱글우드 음악제에 꾸준히 참여했고, 그곳에서 레너드 번스타인과 함께 연주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이후 독일 하노버에서 카를-하인츠 케멀링을 사사했다.
학업을 마친 뒤에는 영국에 머물며 위그모어 홀, 사우스뱅크 센터 등에서 공연하고 BBC 심포니, BBC Radio 3과 다양한 녹음 및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케너를 “음악의 극적 구조와 균형에 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우아함과 다채로움, 힘을 겸비한 연주자, 쉽게 말해 최고의 경지에 근접한 성숙한 음악가”라고 설명했으며, 작곡가 겸 음악평론가 에이드리언 잭은 케너의 퀸 엘리자베스 홀 리사이틀 이후 인디펜던트지에 기고한 연주평에서 “콘서트홀에서 들은 쇼팽 발라드 전곡 연주 중 최고였다”고 평했다. 아르투르 루빈스타인과 함께 수차례 연주한 경험이 있는 지휘자 스타니슬라브 스크로바체프스키는 케너와 함께 연주한 일이 자신이 경험한 가장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업이었다고 표현했다.
그는 할레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베를린 심포니, 바르샤바 필하모닉, 체코 필하모닉, 18세기 오케스트라, 벨기에 방송교향악단, 일본 NHK 심포니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미국 내에서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샌디에고 심포니, 솔트레이크 심포니, 캔자스시티 심포니, 뉴저지 심포니, 로체스터 심포니, 볼티모어 교향악단 등 여러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르고 찰스 그로브스, 앤드루 데이비스, 한스 폰크, 프란스 브뤼헨, 스타니슬라브 스크로바체프스키, 예지 마크시미우크, 카지미에시 코르드, 이리 벨로흘라베크, 안토니 비트 등의 지휘자와 호흡을 맞추었다.
실내악 연주자로도 꾸준한 활동을 해왔는데, 벨체아, 도쿄, 엔델리온, 포글러, 카잘스, 파노하, 에셔 등 여러 현악사중주단과 함께 공연을 펼쳤으며, 첼리스트 매트 하이모비츠의 듀오 피아니스트로 활동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손가락 부상에서 복귀한 뒤 ‘자신에게 새로운 음악인생을 열어준 완벽한 음악적 동반자’라 극찬했을 정도로, 정경화의 파트너로서 맹활약하며 유럽, 아시아, 미국 등지에서 듀오 연주를 이어오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아폴론 무사제트 콰르텟과 협업을 통해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곡을 현악 5중주 버전으로 편곡해 녹음하였으며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을 녹음한 [피아조포르테 Piazzoforte] 음반과 파데레프스키 협주곡 음반을 통해 각각 2006년과 2011년에 폴란드 음반산업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음반상 ‘Fryderyk’를 수상했다.
2000년부터 11년간 영국 왕립음악원의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는 미국으로 거주지를 옮겨 마이애미 대학 프로스트 음악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프로스트 쇼팽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매년 개최되는 쇼팽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폴란드 우치 음악 대학(Academy of Music in Łod?)에서 초빙 교수로 재직했으며 2018년 12월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오랜 기간 후학 양성을 통해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주요 입상자를 포함한 뛰어난 연주자와 교육자를 다수 배출하였고,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2010, 2021), 부조니 국제 콩쿠르(2017),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2021), 다름슈타트 쇼팽 국제 콩쿠르(2018) 등 세계적 권위의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프로그램
Frederic Chopin
Sostenuto in E flat major WN 5
Nocturne in B Major Op. 32 No. 1
4 Mazurkas Op. 41
Impromptu No. 2 Op. 36
Variations on “La ci darem la mano” from Mozart’s opera "Don Giovanni" Op. 2
- intermission-
Franz Liszt
Annees de Pelerinage I. Suisse S. 160
*프로그램은 상황에 따라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