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2/29(목)] 국립합창단 한국합창교향곡 당첨자 명단입니다
2024.02.20
조회 244

당첨자 명단 (5쌍)

최*숙 / 5577
우*숙 / 5735
태*옥 / 1330
박*옥 / 7429
김*서 / 7753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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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분들께는 공연 주최측에서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티켓은 1인당 2매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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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4년 2월 29일 (목)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국립합창단 3·1절 기념연주회
한국합창교향곡 / 한아름 작곡

***출연
객원지휘 윤의중
국립합창단
소프라노 이해원, 알토 신성희, 테너 국윤종, 베이스 김기훈
동두천시립합창단, 의정부시립합창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 합창 선율로 녹여낸 반만년 한반도의 장대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
-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투쟁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 정신을 되새기고,
희망의 청사진을 위한 화합과 번영의 노래
- 서정시인 김소월과 윤동주, 도산 안창호, 백범 김구 등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적 인물들의 명언, 아리랑 등 한국적 소재를 담은 합창 교향곡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민인기)은 2024년 2월 29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합창교향곡>을 개최한다.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전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 한아름의 작곡으로, 지난해 초연 무대에 이어 올해도 관객과 조우한다. 약 1년여 기간의 작품 개발을 거쳐 완성된 한국합창교향곡은,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적 서사와 아름다운 전통문화, 시, 음악, 위대한 선조들의 명언 등을 담아낸 총 4악장의 대규모 합창 교향곡이다. 격변하는 현시대 속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된 우리 선조들의 자주정신을 되새기고, 민족적 기상과 긍지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기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합창 음악으로 녹여냈다.

<한국합창교향곡>은 서정 시인 김소월과 윤동주, 도산 안창호, 백범 김구 선생 등 한국 근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 · 문화적 인물들의 말과 글을 비롯하여,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밀양 아리랑, 진도 아리랑 등의 변주 등 한국적 소재를 합창과 교향곡으로 엮은 작품이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번영과 통합을 위해 노력한 독립 운동가들의 애국 사상을 합창으로 풀어내며, 청중들과 공감대를 극대화하고자 하였다. 2관 편성의 관현악 및 솔로, 대규모 합창단을 위한 이번 작품은 관현악의 화려한 기교, 웅장한 금관악기의 사용, 강렬한 아카펠라를 포함한 다채로운 구성을 보여준다. 특히 발코니에 트럼펫을 배치해 서라운드 효과를 통한 생동감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고정된 위치에서 벗어나 다른 위치에서 발생하는 음향과 서로 주고받는 형태를 갖추어 사운드의 다양성 및 풍부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 작품은 각 악장마다 다른 부제를 가지고 있는데, 1악장은 ‘한국의 역사’, 2악장은 ‘한국의 시’, 3악장은 ‘아리랑 모음곡’, 4악장은 ‘한국의 꿈’으로 우리나라의 장대한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또한, 전통민요 <아리랑>을 라이트 모티브(Leitmotif, 되풀이해서 나타나는 주제)로 사용하여 곡 전반의 통일성을 강조했는데, 아리랑이 온전한 멜로디로 등장하기도 하고 일부분이 여러 다른 형태로 변형되어 곡 전체를 하나로 엮는 역할을 한다.

1악장은 반만년의 굴곡진 역사를 지닌 동방예의지국, 대한민국을 지킨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국악풍의 솔로 및 합창, 관현악이 한데 어우러져 동양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2악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서정 시인 김소월의 ‘진달래 꽃’과 윤동주의 ‘서시’가 대조를 이루며 극적인 효과를 자아낸다. 여기에 우리의 한(恨)이 담긴 민요 ‘밀양 아리랑’과 ‘진도 아리랑’, 구 ‘아리랑’이 사용 되었다. 3악장은 민요 · 판소리 · 농악 등 민속 음악에서 쓰이는 세마치장단과 오케스트라 연주가 결합하며 서양의 왈츠와 민요를 오가는 특색 있는 선율로 꾸며진다. 마지막 4악장은 자유, 평화, 독립, 부강의 나라가 되기 위해 희망을 밝히라는 메시지를 담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연설문과 아름답고 창대한 문화를 지닌 나라가 되어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나가자는 내용을 담은 백범 김구 선생의 자서전 ‘나의 소원’의 구절을 가사로 녹여냈다.

작곡가 한아름은 “작품 전체를 꿰뚫고 있는 주제 선율은 한국의 민요 아리랑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쉽고 친숙한 멜로디로, 대중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작품 곳곳에 배치한 조성과 리듬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듣는 재미까지 더했다”면서 “일제 강점기 시절, 조국을 위해 희생한 많은 순국선열들이 독립운동을 펼쳤다. 꿈과 희망 그리고 우리 민족이 힘을 합쳐 하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음악으로 풀어낸 동시에, 모두가 화합하여 새로운 미래를 향해 전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옛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분들을 다시 상기하고 온 국민이 희망을 가지고 화합하여 세계에 우뚝 선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곡했다”고 말했다.

국립합창단 3.1절 기념연주회 <한국합창교향곡>은 전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자 현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윤의중의 객원 지휘로, ‘마술피리’, ‘안드로메다’ 등 여러 오페라 작품에서 주역으로 열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해원, ‘나비부인’, ‘카르멘’, ‘일 트로바토레’ 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알토 신성희, 독일 레겐스부르크(Regensburg), 오스트리아 빈 폭스오퍼(Wiener Volksoper) 등에서 주역 가수로 활약한 테너 국윤종, 영국의 세계적인 성악콩쿠르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2021’의 한국인 최초 우승자 베이스 김기훈 그리고 동두천시립합창단, 의정부시립합창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대한민국의 희망찬 도약을 위한 감동의 무대가 펼쳐진다.


***작곡 한아름
한양대학교 작곡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작곡과 졸업
미국 West Virginia University 음악대학 작곡과 박사과정 졸업(DMA)
2012 Pittsburgh Symphony Orchestra Reading Session 당선 및 연주
대구 국제 현대음악제 입상 및 젊은 작곡가상 수상
GMI Major 콩쿨 작곡부문 1위
서울 창작음악제 실내악 부문 입상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 역임


***객원지휘 윤의중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학사 졸업
미국 University of Cincinnati 합창지휘 석사 및 박사 졸업
창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역임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역임
한국합창지휘자협회(KCDA) 및 한국합창총연합회(KFCM) 이사
한세대학교 합창지휘 전문대학원 교수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 역임
Asia Choral Association 한국대표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예술위원
현)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소프라노이해원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독일 한스아이슬러 음악대학 석사 졸업
2010년 이대웅음악장학회 장학생 선발
엄정행 전국성악콩쿠르 대상,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대상, 대구국제성악콩쿠르 대상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수상
오페라 <랭스로의 여행> 중 폴레빌 백작부인 역, <마술피리> 중 파파게나 역, <안드로메다> 중 ‘싱싱’ 역 출연
소프라노 이해원 콘서트, 우크라이나를 위한 자선음악회 등 다수 출연
한국 가곡 앨범 <흔들리는 꽃>, 성가곡 앨범 <당신의 일기 되길(Jesus in my diary)> 발매?
현)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
이해원


***알토 신성희
추계예술대학교 성악과 학사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오페라과 전문사 수료
이탈리아 테라모 국립음악원 성악전공 만점 및 수석 졸업
이탈리아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 오페라 전공 비엔뇨 졸업
레오폴도 무뇨네 국제콩쿠르 1위, 파우스토 리치 국제콩쿠르 2위, 마리오 란짜 국제콩쿠르 3위, 루쩨로 레온카발로 국제콩쿠르 3위 등 국제콩쿠르 수상
<잔니스키키>, <팔스타프>, <카르멘>, <메시아>, <나비부인>, <마술피리>, <심포니 9번> 등 다수 오페라 작품 솔리스트 출연
현) 인천예술고등학교 및 추계예술대학교 강사,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
신성희


***테너 국윤종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비엔나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오페라과, 리트 및 오라토리오
스위스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쿨 우승, 프랑스 마르세이유 국제 오페라콩콜 대상
스페인 빌바오 국제 음악콩쿨 3위, KBS콩쿨 우승
부산 고태국 콩쿨 대상, 중앙콩쿨 3위 등
미국 뉴욕 카네기홀 초청, 러시아 ST.Petersburg Hermitage 오케스트라 초청, 독일 Gewandhaus 초청, 오스트리아 Winmer Konzerthaus 및 Musikverein 초청 콘서트


***베이스 김기훈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수석졸업
하노버 음대 석사 만점 졸업
독일 하노버 슈타츠오퍼 솔리스트 역임
스위스 Verbier Festival “Eugene Onegin” 연주
2016 ‘서울국제콩쿠르’ 1등
2019 제16회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남자성악 2위 수상
2019 ‘오페랄리아’ 2위 및 청중상
2021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한국인 최초 우승
현) 독일 로스톡 극장, 뮌헨 국립극장, 미국 샌디에이고 오페라 하우스 등 유럽과 미국 전역에서 활동 중


***동두천시립합창단
동두천시시립합창단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더불어 시민의 정서함양,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단되었으며, 현재 지휘자 김진수를 필두로 29명의 전문 성악가 단원들이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통 클래식부터 대중적인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합창음악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매년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한 여름밤의 스크린 음악회, 송년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으로 전문 시립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행사 뿐만 아니라 국가보훈처가 주최하는 3.1절 기념식 연주, 4.19기념식 연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개천절 경축식 연주 등 다수의 국가행사에도 초청 되어 기량을 인정받으며, 보다 수준 높은 공연문화 보급과 합창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의정부시립합창단
2004년 프로합창단으로 재창단한 의정부시립합창단은 새로운 합창 색깔과 발전된 테크닉으로 각 파트의 앙상블의 조화와 풍부한 음악적 흐름을 바탕으로 중세음악에서부터 현대음악, 종교음악, 오페라와 크로스오버 음악 등을 다양하게 다루며 완성도 높은 표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폭넓은 장르의 음악적 역량으로 합창음악의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기연주회, 기획, 특별, 순회 연주회 등의 예술 공연과 문화소외지역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 활동 등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음악 예술 발전과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또한 국립오페라단 등 국내 유명 공연예술단체와 KBS교향악단, 코리아 심포니, 상하이 심포니오케스트라, NHK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명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하여 활발한 문화예술교류를 벌이며 문화예술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시립합창단은 클래식 음악 마니아로부터 일반 대중까지 다양한 관객층이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합창음악의 진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국내 최초의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해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지정되며 관현악·발레·오페라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극장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폭넓은 레퍼토리로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한 가운데 신한류 흐름 속 국립예술단체로서 차세대 음악가를 위한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며 2022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재탄생, 대한민국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연 100여 회 이상의 연주로 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영화부터 게임, 온라인 공연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클래식 저변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국내 오케스트라 중 첫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진출과 4K 영상과 3차원 다면 입체 음향 녹음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아카이빙을 통해 새로운 감상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핵심인 ‘연주자-작곡-지휘’ 세 분야의 미래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문 오케스트라 연주자를 교육하는 ‘KNSO국제아카데미’, 작곡가 육성을 위한 ‘KNSO 작곡가 아틀리에’, 전 세계를 무대로 차세대 지휘자를 발굴하는 ‘KNSO국제지휘콩쿠르’와 ‘KNSO 지휘자 워크숍’ 등 K-클래식을 이끌어갈 차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며 클래식 음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꾼다.


***국립합창단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에 창단된 전문합창단으로 본격적인 합창 예술운동의 선두주자이자 합창음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선도해왔다.
2000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독립, 재단법인으로 재발족하여 매년 4회의 정기연주회와 60여 회의 기획공연, 지역공연, 해외공연, 외부출연, 공공행사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 불리는 헨델, 바흐, 하이든, 멘델스존, 브람스, 칼 오르프 등 세계적인 작곡가의 합창작품을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한 국립합창단은 합창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한국 창작 합창곡 개발과 보급, 한국적 특성과 정감을 표출하는 창법, 해석법의 정립 등에 앞장서며 한국 합창음악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프로그램

작곡 한아름 / 한국합창교향곡
1악장 ‘한국의 역사’
2악장 ‘한국의 시’
3악장 ‘아리랑 모음곡’
4악장 ‘한국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