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목)] 루돌프 부흐빈더 - 베토벤 당첨자 명단입니다
2023.07.03
조회 367
당첨자 명단 (5쌍)
이*정 / 7968
곽*향 / 8908
이*환 / 5242
김*순 / 2684
박*희 / 1887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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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분들께는 공연 주최측에서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티켓은 1인당 2매가 제공됩니다.
**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공연장에 가셔서 본인 확인 후 직접 티켓을 수령해주세요.
** 초대권은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시거나 판매하실 수 없습니다.
1. 일시 : 2023년 7월 6일 (목)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루돌프 부흐빈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곡
역사로 남을 7일간의 대장정
현존하는 최고 권위의 베토벤 스페셜리스트이자 세계적인 베토벤 해석가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곡으로 가득한 7일간의 기념비적인 대장정을 한국 관객과 함께한다. 2012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로 처음 내한한 이후 여덟 번째 내한 공연이다.
루돌프 부흐빈더는 2014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 최초의 피아니스트이자, 세계 전역의 무대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60회 이상 연주한 전무후무한 전설의 피아니스트이다. 1980년대 초반 처음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을 발매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부흐빈더는 이에 흔들리지 않고 다시 베토벤의 악보에, 그리고 기록에 다시 몰두한다. 수십 년간 이어진 해석과 연구를 통해 부흐빈더의 세계에서 다시 태어난 베토벤은 가장 진실한 모습을 하고 있다. 부흐빈더가 자신 있게 베토벤을 삶의 중심에 두며 “베토벤은 내 삶의 동반자”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다.
피아노라는 악기를 음악 인생의 중심과 정점에 두었던 베토벤의 피아노 작품은 피아니스트에게 때때로 숙제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곡 연주는 모든 피아니스트가 한 번쯤 꿈꿔보는 인생의 과업이다. 부흐빈더가 독보적인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이유는 이와 같은 대과업을 수없이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그의 내면에서 베토벤을 발견했고 또 그와 함께 숨 쉬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루돌프 부흐빈더와 함께하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을 통해 우리는 베토벤의 현신을 눈앞에서 조우할 수 있을 것이다.
***피아노 루돌프 부흐빈더 Rudolf Buchbinder
루돌프 부흐빈더는 이 시대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다. 그의 피아노 연주에는 60년이 넘는 경험에서 나오는 재치와 자연스러움이 녹아있다. 작품에 대한 그의 해석은 전통을 지키면서도 혁신적이고, 악보에 충실하면서도 자유롭고, 정확하면서도 편협하지 않게 잘 어우러져 있다.
특히 베토벤 작품에 있어서 부흐빈더의 해석은 표본으로 여겨진다. 그는 세계 각지에서 60회 이상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곡을 연주했고, 수십 년에 걸쳐 작품의 해석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도이치 그라모폰은 부흐빈더의 75번째 생일을 앞둔 2021년 12월, 그가 가장 최근에 연주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곡과 피아노 협주곡 5곡 전곡이 수록된 기념비적인 음반 <부흐빈더: 베토벤 에디션>을 발매하며 현시대 최고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협주곡 전곡 음반을 남겼다. 부흐빈더는 2014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최초로 한 축제 내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 피아니스트였는데, 이 연주들은 DVD(유니텔)로 실황 녹화되었고, 현재 9장의 CD로도 판매되고 있다.
2019/20 시즌 빈 무지크페라인은 설립 150주년을 기념하며 150년 역사상 처음으로 부흐빈더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곡 전곡을 연주하는 유일한 협연자로 선정했고, 이 연주들이 담긴 음반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전례 없는 무대에서 부흐빈더는 안드리스 넬손스/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리카르도 무티/빈 필하모닉, 마리스 얀손스/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발레리 게르기예프/뮌헨 필하모닉, 크리스티안 틸레만/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함께했다. 모든 연주는 실황 녹음되었고 2021년 9월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3장의 CD로 발매했다. 이 음반은 예술계 정상들의 역사적인 자료인 동시에 이 시대의 가장 뛰어난 베토벤 해석가 중 한 명인 부흐빈더에게 바치는 헌사다.
2022년 11월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된 신보 <빈의 저녁>을 통해 부흐빈더는 빈의 이브닝 파티를 재해석함과 동시에 부흐빈더 본인과 같이 빈과 긴밀하게 연결된 작곡가들의 곡을 선보였다. 그는 음반에 “순간을 자유롭게 향유하는 것, 지적 순수함의 사치 그리고 본능으로부터 비롯된 호기심. 이 모든 것들이 음악에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 음악으로 연결되는 삶의 태도를 담고 있는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
부흐빈더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디아벨리 변주곡 사이클을 선보였다. 획기적이었던 베토벤의 디아벨리 변주곡 Op. 120의 유래를 이어, 부흐빈더는 레라 아우에르바흐부터 브레트 딘, 도시오 호소카와, 크리스티안 요스트, 브래드 러브먼, 필립 마누리, 막스 리히터, 로디온 셰드린, 요하네스 마리아 스타우드, 탄 둔, 외르크 비트만까지 다양한 시대를 대표하는 11명의 뛰어난 현대 작곡가들과 베토벤이 했던 것처럼 같은 왈츠 테마를 바탕으로 새롭게 편곡된 변주곡을 선보였다. 새로운 디아벨리 변주곡은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재단의 지원으로 세계 각지의 공연장 등 열한 개의 단체에게 의뢰받았고 유럽, 아시아, 미국 투어 전 빈 무지크페라인에서 세계 초연이 이루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베토벤의 작품을 현재에 반영하고 모든 국경에 걸쳐 그의 언어의 보편성을 인상적으로 시각화한다.
도이치 그라모폰은 <디아벨리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부흐빈더가 1976년에 녹음했던 베토벤의 디아벨리 변주곡의 새로운 녹음과 함께 2020년 3월 새로운 디아벨리 변주곡 세계 초연 음반을 발매하며 도이치 그라모폰과 루돌프 부흐빈더의 전속 계약을 알렸다. 그리고 2020년,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과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실황 녹음 음반을 발매했다.
루돌프 부흐빈더는 빈 필하모닉, 빈 악우회, 빈 콘체르트하우스, 빈 심포니, 이스라엘 필하모닉의 명예 연주자이며,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로부터 명예 골든뱃지를 받은 최초의 협연자이기도 하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의 서로 다른 편집본을 39판이나 소장하고 있으며 악보의 초판과 원판 등 방대한 양의 악보들과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두 곡의 원판과 그 사본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설립 15주년을 맞이하며 이제는 유럽 내 주요 페스티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그라페네크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다 카포」와 「나의 베토벤-거장과의 삶」이라는 두 권의 자서전을 집필했으며, 최근에는 2020년 3월 새로운 디아벨리 변주곡의 초연과 동시에 베토벤에 대한 서른세 가지 이야기와 디아벨리, 피아노 연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마지막 왈츠」를 발간했다.
#프로그램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6번, 24번, 16번, 29번 ‘함머클라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