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10/18(금)] 서울시합창단 당첨자 명단입니다
2024.10.15
조회 65
당첨자 명단 (5쌍)

제*현 / 8005
이*희 / 0533
김*신 / 9915
최*순 / 5169
김*옥 / 0693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성함 중 한 글자를 *표로 표기하고, 전화번호 뒷자리 네 자리만 표기합니다.
당첨자 분들께는 공연 주최측에서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티켓은 1인당 2매가 제공됩니다.

**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공연장에 가셔서 본인 확인 후 직접 티켓을 수령해주세요.
** 초대권은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시거나 판매하실 수 없습니다.


1. 일시 : 2024년 10월 18일 (금)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서울시합창단 - 낭만적인 낭만

***출연
지휘 박종원
연주 서울시합창단  

언어와 문화를 아우르는 사랑의 노래들을 만나는 서울시합창단 '낭만적인 낭만'
R. 슈만 J. 브람스부터 현대 작곡가들까지 국내외 작곡가들의 명곡 선보인다.

1부에서는 19세기 낭만주의 시대를 풍미한 로베르트 슈만의 ‘스페인 노래극’으로 낭만시기의 사랑을 그려낸다. 2부에서는 우리나라 작곡가들의 가곡을 시작으로 낭만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기와 지역의 사랑을 선보인다. 괴테의 시를 가사로 삼고 있는 박나리의 ‘첫사랑’은 찬란했던 시절을 떠나보낸 쓸쓸함을 담고 있다. 김순이의 시에 곡을 붙인 박하얀의 ‘사랑을 만나면’은 삶의 한 순간을 눈부시게 만드는 마법 같은 사랑의 힘을 노래한다. 윤학준의 ‘마중’은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이번 공연을 위해 이호준이 편곡하여 첼로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다.
다음 곡으로는 낭만적인 가을밤을 담고 있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네 개의 사중창’이 이어진다. 1969년생 작곡가 데이비드 N. 차일즈의 ‘그대의 맨발이 닿는 곳’은 작곡가 본인의 신부를 위한 낭만적인 작품이다. 마지막 곡은 20세기를 대표하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에 등장하는 ‘우리의 정원을 가꾸자’로 우리의 삶에 사랑이 존재하는 이유를 드러낸다.  <낭만적인 낭만> 공연에 대해 서울시합창단 박종원 단장은 “언어와 문화를 아우르는 사랑의 노래들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인간의 삶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랑의 순간들’을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무대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합창단은 관객을 위해 온라인으로 사전 공연 안내서를 제작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연주곡들의 가사를 엮어 연애편지 형식으로 특별히 재구성 한 작품해설과, 작품의 이해를 돕는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한다. 지난 <고전과 낭만> 공연에서 각각 작품해설과 오디오가이드 대본 집필을 맡은 송은혜(「일요일의 음악실」 저자)와 정의경(음악학 박사)이 참여하여 두 개 공연의 결을 이어가고, 오디오가이드 내레이션에는 김진웅(KBS 아나운서)가 또다시 참여하여 친절한 공연 안내서를 완성한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김진웅은 올해 6월 서울시합창단 <음악의 결> 공
연에서 공연해설을 담당하기도 했다. M 컬렉션 시리즈(Masterpiece Collection Series)는 음악사적 걸작을 중심으로 국내외 작곡가들의 창작곡 등 여러 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 합창음악의 매력을 전하는 서울시합창단의 브랜드 공연이다.


***지휘 박종원(현, 서울시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 단장)
Univ. of Wisconsin (UWRF) 종신교수, 현 명예교수
Auburn Univ. &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과장) 역임
Michigan State Univ. (합창지휘 박사)
Cleveland State Univ. (합창지휘 석사)
Cleveland Institute of Music (성악연주 석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서울시합창단
합창, 그 본연의 아름다움에 집중한다. 우리가 느낀 감동의 메아리를 공유하는 것, 그것이 서울시합창단이 추구하는 합창이다. 서울시합창단은 예술적 경지를 잘 표현하는 합창단, 그래서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합창단의 길을 가고자 한다. 서울시합창단은 1978년 세종문화회관 개관과 함께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발전과 서울시민의 정서함양, 문화 창달 기여를 목적으로 창단되었습니다. 예술적 가치가 높은 음악사적 걸작과 국내외 여러 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 폭넓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만나며 합창음악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1부

Robert Schumann / Spanisches Liederspiel, Op. 74  스페인 노래극
1. Erste Begegnung 첫 만남  
2. Intermezzo 간주곡    
3. Liebesgram 사랑의 슬픔
4. In der Nacht 밤에  
5. Es ist verraten 비밀이 밝혀지다   
6. Melancholie 멜랑콜리  
7. Gestandnis 고백 
8. Botschaft 메시지
9. Ich bin geliebt 사랑받고 있다네

2부

괴테 시 · 박나리 작곡 / 첫사랑              
김순이 시 · 박하얀 작곡 / 사랑을 만나면    
허림 시 · 윤학준 작곡 · 이호준 편곡 / 마중     

Johannes Brahms / Vier Quartette, Op. 92  네 개의 사중창
1. O schöne Nacht! 오! 아름다운 밤
2. Spätherbst 늦가을
3. Abendlied 저녁노래
4. Warum 왜?   

David N. Childs / Where Your Bare Foot Walks  그대의 맨발이 닿는 곳   
Leonard Bernstein / 오페레타 ‘Candide’ 중 Make Our Garden Grow  우리의 정원을 가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