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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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수) 야노스 슈타커 탄생 100주년 기념 첼로 페스티벌(1) 당첨자 명단입니다
2024.06.26
조회 119
당첨자 명단 (5쌍)

안*영 / 0774
김*성 / 4390
김*지 / 9180
원*정 / 5325
신*아 / 2870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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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분들께는 공연 주최측에서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티켓은 1인당 2매가 제공됩니다.

**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공연장에 가셔서 본인 확인 후 직접 티켓을 수령해주세요.
** 초대권은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하시거나 판매하실 수 없습니다.



1. 일시 : 2024년 7월 3일 (수) 저녁 7시 30분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롯데콘서트홀 일본첼로협회 산토리홀 공동기획
야노스 슈타커 탄생 100주년 기념 첼로 페스티벌 

***출연
츠요시 츠츠미(첼로)
마르티나 슈칸(첼로) 
마크 코소워(첼로) 
마르크 코페이(첼로)
올레 아카호시(첼로)
양성원(첼로)

DAY 1 오프닝 콘서트 <바흐 첼로 무반주 모음곡 전곡> 

첼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
롯데문화재단(대표 김형태)은 일본첼로협회, 산토리홀과 공동기획 및 후원으로 야노스 슈타커 탄생 100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7월 3일~5일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20세기 첼로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거장 야노스 슈타커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제자들과 후배 첼리스트들이 뜻을 모아 여는 특별한 축제다. 야노스 슈타커의 제자이자 저명한 첼리스트로 활동하며 (20여년 간) 산토리홀 대표를 역임 중인 츠요시 츠츠미와,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로 그 역시 야노스 슈타커의 제자였던 양성원 교수가 공동 예술감독을 맡아 7월 3일부터 5일까지는 한국 롯데콘서트홀에서, 그리고 7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일본 산토리홀 블루로즈홀에서 축제가 이어진다. 
무반주 첼로 모음곡부터 첼로 소나타와 앙상블, 협주곡까지 총 망라된 진정한 첼로 음악 축제 
이번 축제는 7월 3일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을 연주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첫 무대를 연다. 츠요시 츠츠미와 양성원을 비롯하여 마크 코소워(클리블랜드, 밤베르크 심포니 수석), 올레 아카호시(예일대 교수), 마르크 코페이(파리국립음악원 교수), 마르티나 슈칸(취리히 음대 교수)이 무대에 오른다.


천재적인 연주 기교와 예술성을 넘어 인생의 깊은 가르침을 전한 위대한 첼리스트 야노스 슈타커 
"슈타커는 귀족적인 엄격함을 갖고 연주했고, 고도의 논리로 음악적 소재를 구도화했다. 그의 완벽한 아티큘레이션은 달인의 경지에 올라 있으며, 첼로 소리는 크고 아름답게 울렸다. 그의 하이든 협주곡은 분명함과 균형감에 있어 극치였다."
-1972년 뉴욕 필과 하이든 첼로 협주곡 연주 후 쉔베르크의 평

야노스 슈타커는 1924년 7월 5일 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원래 러시아 태생으로 헝가리로 이주했는데, 당시 국적도 얻지 못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들의 음악적 재능을 일찍이 감지하고 7세부터 첼로를 가르쳤다. 그는 부다페스트에 있는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Franz Liszt Academy of Music)에 입학해 보헤미안 태생의 첼리스트이자 작곡가였던 다비드 포퍼(David Popper, 1843-1913)의 제자였던 첼리스트이자 리스트 음악원 교수였던 아돌프 쉬퍼(Adolf Schiffer) 문하에 들어가 15세에 졸업했다.  
11세의 어린 나이에 무대에 오른 슈타커는 1939년 음악원을 졸업할 즈음에는 이미 부다페스트에서 이미 상당한 명성을 얻었다. 부다페스트 리스트 음악원 학생 시절, 코다이(Zoltán Kodály)가 자신의 스승 캐러비에게 헌정한 <무반주 첼로 소나타>를 초연하였다. 
졸업 후 야노스 슈타커는 부다페스트 국립 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의 수석 주자로 취임하면서 연주자의 길을 열었다. 그러나 곧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거의 2년 동안 연주를 하지 못했다. 특히 그는 제 2차 세계대전 홀로코스트에서 막노동 중 디스크 4개가 터져 평생 진통제를 맞으며 버텨야 했다. 전쟁이 끝나고 나서야 야노스 슈타커는 다시 연주활동을 시작하게 되고, 1945년 부다페스트 오페라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첼로 수석을 겸임하며 비로소 헝가리 국적을 획득했다.
 1946년 헝가리에서의 활동을 중단하고 1948년 루마니아, 오스트리아, 프랑스를 거쳐 미국으로 건너가 댈러스 교향악단의 첼로 수석이 되었다. 그 후 지휘자 프리츠 라이너(Fritz Reiner)의 요청으로 1949년부터 1953년까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했다.
1951년, 피아니스트 율리우스 카첸(Julius Katchen), 바이올린의 요제프 수크(Josef Suk, 1929-2011)와 트리오를 결성하여 활동하였으나, 1969년 카첸의 죽음으로 트리오 활동을 그만두었다. 이후 다시 1953년부터 1958년까지 시카고 교향악단에서 첼로수석으로 활동했으며, 1958년부터는 인디애나 대학에서 교육 활동도 하면서 뛰어난 첼리스트를 양성했다. 그는 가르치는 것을 무척 즐겼는데 스스로가 성격상 연주가보다는 교육자에 더 잘 어울린다고 하기도 했으며, 다음 세대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스승의 역할에 대해 큰 의미를 두었다. 이를 기반으로 인디애나 대학에서 배출한 제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연주자•교육자로 활약하면서 슈타커 사단의 계보를 이루고 있다.
또한 슈타커는 비브라토를 비롯해 많은 테크닉들을 바이올린 주법에서 착안해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의 테크닉 교칙본과 그가 편집한 바흐의 무반주 모음곡은 첼로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지침서가 되고 있다. 또한 왼손의 독립성과 강화를 꾀하는 <첼로 메소드>의 저자로도 이름이 높다


야노스 슈타커 탄생 100주년 기념 첼로 페스티벌이 특별한 이유
- 전 세계의 야노스 슈타커 제자들이 모여 스승의 탄생을 기리는 유례 없는 특별한 페스티벌 
- 한일 차세대 첼리스트들이 상대국에서 연주하며 음악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특별무대
- 무반주 솔로 첼로부터 듀오, 앙상블, 오케스트라까지 첼로로 총망라된 귀한 무대와 마스터클래스와 강연을 통해 야노스 슈타커의 가르침을 후대에 전하는 특별한 시간
-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의 주역 지휘자 이승원과 서울시향이 빚어내는 5일 갈라콘서트의 환상적 하모니 
- 야노스 슈타커에게 헌정하는 첼리스트 양성원의 “에코 오브 로망스” 앨범 발매 


야노스 슈타커의 제자들이 스승에 대해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은 천재적인 연주 기교뿐 아니라, 경지에 오른 예술성을 뛰어넘는 그의 인간애이다. 삶으로 음악의 가르침을 주고, 예술로 인생의 가르침을 주었던 야노스 슈타커의 유산은, 현재 세계를 대표하는 현역 첼리스트들이 그의 제자라는 이름 아래 겸손한 마음으로 그를 기리며, 그의 음악적 공헌을 되새기는 뜻깊은 축제로 탄생됐다. 
한국과 일본에서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동안 서울과 도쿄에서 동시에 공연이 열리는 5일에는 공연 시작 전 산토리홀에서 츠요시 츠츠미 예술감독이 특별 스피치를 하고, 이를 이원 생중계하여 서울의 연주자와 관객도 스피치를 들으며 함께 야노스 슈타커의 삶과 그의 음악적 헌신을 되새길 수 있다. 
더불어 한일 양국에서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만큼, 양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첼리스트 한재민과 미치아키 우에노가 상대국에서 각각 코다이 무반주 첼로 소나타를 연주해 음악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친선 무대를 갖는다. 
또한 대표적인 첼로 소나타와 앙상블, 협주곡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은 야노스 슈타커가 남긴 첼로 음악의 유산을 기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츠요시 츠츠미와 게리 호프만의 마스터클래스가 7월 3일과 4일 각각 열려 후배 첼리스트들에게 귀감이 되는 음악적 가르침을 전한다. 더불어 7월 3일 공연 직전 열리는 헬가 위놀드의 강연을 통해 첼로 교수법 테크닉뿐 아니라 야노스 슈타커의 음악적 삶을 깊이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한다. 
이 밖에도 최근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음악계에 지휘자로서의 명성을 더욱 견고히 한 이승원과 서울시향이 5일 갈라콘서트 연주를 맡아 하이든, 슈만,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의 정수를 들려준다. 
이 외에도 첼리스트 양성원은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슈만 첼로 협주곡을 포함해 슈만, 브람스, 클라라 슈만의 명곡을 담은 “에코 오브 로망스” 앨범을 5월 29일 데카 레이블로 선보이며 이 음반을 스승인 야노스 슈타커에게 헌정했다. 슈타커의 애제자 중 한 명인 양성원은 “선생님은 나와 작별인사를 할 때 ‘횃불을 계속 들고가라(Keep Carrying the torch)’고 말씀하셨다. 이는 한결같이 내 삶의 이정표가 되었다”고 전하며, “횃불은 클래식 음악의 전통을 의미하는 동시에 후대를 위해 길을 밝혀야 하는 책임을 의미한다”고 덧붙이면서 음반 헌정의 의미를 밝혔다. 


***츠요시 츠츠미
1963년 부다페스트 카잘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츠요시 츠츠미는 12세에 데뷔한 이후 수많은 최정상의 오케스트라 등과 연주하였다. 1988년 인디애나 음대 교수로 부임하며 교육자로서도 명성을 누렸으며 ARD, 로스트로포비치 콩쿠르, CBC/SRC, 오사카 국제 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츠츠미는 일본 음악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일왕으로부터 국립예술훈장을 받았으며 1997년 일본첼로협회의 초대 협회장, 2000년 키리시마 국제 음악제의 음악감독과 산토리음악재단의 재단장을 역임하였다. 그는 2007년부터 일본 산토리홀의 대표을 역임하고 있으며 토호 가쿠엔 음악학교의 총장 역임 후 현재 특임교수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임교수로 한국을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양성원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으로 찬사를 받고있는 첼리스트 양성원은 세계 주요 공연장의 초청이 끊이지 않는 아티스트이다. EMI 클래식 아티스트로서 수많은 음반을 발매하였고, 크리스토프 에센바르, 정명훈, 피터 외트보쉬, 즈네덱 마칼 등과 연주하였다. 카사도 국제 콩쿠르, 통영 국제 콩쿠르의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프랑스 본 페스티벌, 페스티벌 오원,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현재 연세대 교수와 영국 왕립음악원의 초빙교수를 역임 중이다. 객석예술인상, 대원음악상을 수상하였고, 프랑스 문화훈장 슈발리에를 서훈받았다.


***마르티나 슈칸
마르티나 슈칸은 카사도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밤베르크 심포니,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유리 바슈메트, 슐로모 민츠, 베로니카 하겐, 하인츠 홀리거, 카르미나 콰르텟의 솔리스트로서 함께 연주하였고 루체른 페스티벌,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페스티벌, 빈, 비텐, 몽펠리에, 브라티슬라바, 베이징 등 국제 페스티벌의 초청을 받고있다. 앙드레 나바라, 하인이히 쉬프, 야노스 슈타커를 사사한 그녀는 탁월한 현대음악 해석으로 호평받고 있으며 폭넓은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스위스 취리히 국립음대 교수를 역임 중이다.


***마크 코소워
마크 코소워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첼로 수석이자 클리블랜드 음악원, 샌프란시스코 콘서바토리 교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히나스테라 무반주 첼로곡 전곡 음반을 첼리스트 최초로 발매하는 등 수많은 음반 작업을 하였으며 헤르베르트 블룸슈테트,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프란츠 벨저 뫼스트 등의 지휘자와 협연하였다. 예핌 브론프만, 제임스 에네스, 레온 플라이셔, 야노스 슈타커, 아쉬케나지, 줄리어드 현악사중주 등과 연주하였고 미주, 유럽, 아시아 대륙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인디아나 대학에서 야노스 슈타커를, 줄리어드 음대에서 조엘 크로즈닉을 사사하였으며 현재 밤베르크 심포니의 첼로 수석을 역임하고 있다. 


***마르크 코페이
예후디 메뉴힌, 야노스 슈타커, 로스트로포비치의 제자인 코페이는 1988년 18세에 라이프치히 바흐 콩쿠르에서 대상과 특별상을 받으며 국제적으로 찬사를 받았다. 그는 곧 파리와 모스크바에서 데뷔 연주를 하였고, 이 공연은 유명 영화감독 브루노 몽생종이 기록하였다. 로스트로포비치의 초청으로 에비앙 페스티벌에 초대받았으며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이자이 콰르텟의 초기 멤버로 활동하였다. 마르크 코페이는 현재 파리 국립 음악원 교수 및 프랑스 아르크 에 세낭의 살린 로얄 아카데미의 음악감독을 역임 중이며 2014년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문화 예술 훈장을 수여받았다. 그는 Van Wilgenburg’ 로 알려진 1711년 베니스에서 제작된 마테오 고프릴러 첼로를 연주하고 있다.


***올레 아카호시
독일 태생의 올레 아카호시는 첼리스트로서 전 세계 음악인 및 평론가로부터 명성을 쌓았다. 세인트 루크 오케스트라,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방송교향악단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유명 실내악 페스티벌의 초청을 받고 있다. 올레 아카호시는 아람 하차투리안 국제 콩쿠르, 아르메니아 하모니움 국제 콩쿠르, 줄리아드 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피에르 푸르니에, 게오르크 돈데러, 볼프강 뵈트허, 야노스 슈타커, 알도 파리소트를 사사한 그는 현재 올레 아카호시는 미국 예일 대학교 교수이자 예일 첼로스 앙상블의 감독이다. 또한 맨해튼 음대와 보스턴 롱이 콘서바토리, 메네스 음대의 교수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호르쇼프스키 트리오의 첼리스트이자 세종솔로이스츠 첼로 수석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의 예술 후원가인 김희근 회장으로부터 대여한 1709년산 마테오 고프릴러 첼로를 연주하고 있다.


#프로그램

DAY 1
오프닝 콘서트 <바흐 첼로 무반주 모음곡 전곡> 

첼로 모음곡 제1번 G장조, BWV 1007 - 츠요시 츠츠미    
첼로 모음곡 제4번 E♭장조, BWV 1010 - 마르티나 슈칸    
첼로 모음곡 제5번 c단조, BWV 1011 - 마크 코소워    
첼로 모음곡 제3번 C장조, BWV 1009 - 마르크 코페이    
첼로 모음곡 제2번 d단조, BWV 1008 - 올레 아카호시    
첼로 모음곡 제6번 D장조, BWV 1012 - 양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