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1. Only Love
- 나나 무스쿠리(노래)
2. 모차르트 / 피아노 소나타 5번 G장조 K.283 중 1악장 '알레그로'
- 크리스티앙 베주이던하우트(포르테피아노)
3. 토렐리 / 트럼펫 협주곡 D장조 중 1악장 '알레그로'
- 앨리슨 발솜(트럼펫), 도이치 캄머필 브레멘
4. 베르디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어느 행복한 하루'
- 조안 서덜랜드(소프라노), 루치아노 파바로티(테너), 리차드 보닝(지휘),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5. 푸치니 / 오페라 <라 보엠> '나 홀로 거리를 걸어가며'
- 안나 넵트렙코(소프라노), 자난드레아 노세다(지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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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 그리고 음악>
'마스다 미리'의 <하기 힘든 말>에서 일부분 발췌
6. 슈만 / <5개의 민요풍의 소품> Op.102 중 1곡 '유머스럽게'
- 스티븐 이셜리스(첼로), 데네스 바죤(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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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베토벤 / 서곡 '에그몬트' Op.84
- 프란츠 브뤼헨(지휘), 18세기 오케스트라
8. 바흐 / 칸타타 147번 <마음과 입과 행동과 생명으로> 중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 데이빗 윌콕스(지휘), 캠브리지 킹스 칼리지 합창단, 아카데이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3278 님, 캐러비나 님 신청곡
9. 페르난드 소르 /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 알리오 디아즈(기타)
2부
1. 뮤지컬 <캣츠> 중 'Memory'
- 레슬리 가렛(소프라노)
*정숙이 님 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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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의 보물상자 : 여기 더 큰 희망을 묻었노라 - 1828년, 슈베르트의 마지막 해>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은 1827년 10월 <겨울나그네> 완성에서
1828년 11월 슈베르트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의 1년이
서양음악사에서 가장 ‘기적적인 한 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날 무렵에 일종의 후기 스타일로 나아갔던 반면
슈베르트는 엄청난 음악적 발전이 이루어지는 중간에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슈베르트는 친구에게 ‘베토벤 이후에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는 베토벤보다 불과 20개월 더 살았지만, 그 짧은 시간에 그가 이룩했던 세계는 베토벤과 충분히 비교할 수 있을 만한 독자적인 것이었다.
2. 프란츠 슈베르트 (1797~1828)
피아노 트리오 2번 E플랫장조 D929 중 3악장 Scherzando. Allegro moderato
- 요스 판 이메르셀(포르테피아노), 베라 베스(바이올린), 안너 빌스마(첼로)
(5:41)
*1828년 1월 28일에 열린 최후의 슈베르티아데에서 초연된 작품
3. 프란츠 슈베르트 (1797~1828)
네 손을 위한 피아노 환상곡 F단조 D940 중 4악장 Allegro molto moderato
- 말콤 빌슨 & 로버트 레빈(포르테피아노)
(5:38)
*1828년 4월에 완성된 이 걸작은 슈베르트가 평생 가장 흠모했던 카롤리네 에스테르하지에게 헌정된 작품이다.
4. 프란츠 슈베르트 (1797~1828)
미사 E플랫장조 D950 중 '거룩하시도다(Sanctus)'
- 브루노 바일(지휘), 빈 합창단, 빈 소년합창단,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2:54)
*1828년 6~7월에 만들어진 슈베르트 최후의 미사곡으로, 베토벤 <장엄 미사>의 영향을 받았으면서도 불안한 내면과 고뇌, 강렬한 집중력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5. 프란츠 슈베르트 (1797~1828)
<백조의 노래> 중 '그림자(Der Doppelg?nger)'
- 플로리안 뵈슈(바리톤), 말콤 마르티노(피아노)
(4:03)
*8월에 접어들어 현기증과 두통에 시달리며 슈베르트는 4월에 작곡을 시작한 7개의 렐슈타프 노래를 완성하는 한편 6곡의 하이네 시에 곡을 붙인다. 이 노래들은 슈베르트 사후에 <백조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특히 하이네 시에 붙인 노래들은 지극히 내면적이고 쓸쓸하며 비극적인 음영이 뚜렷하다.
6. 프란츠 슈베르트 (1797~1828)
비둘기 전령(Die Taubenpost)
- 앤소니 롤프 존슨(테너), 그래험 존슨(피아노)
(3:40)
*건강이 계속 악화되던 슈베르트는 1828년 10월 31일에 자리에 눕게 되었고 결국 32살 생일을 두 달 앞둔 11월 19일에 숨을 거두었다. 10월 말에 쓴 ‘바위 위의 목동’과 ‘비둘기 우편’은 슈베르트 최후의 가곡이 되었다. 시인 프란츠 그릴파르처는 그의 묘비에 새겨진 저 유명한 구절을 썼다. ‘음악은 여기에 풍부한 보화를, 그러나 더 큰 희망을 묻었노라’
7. 프란츠 슈베르트 (1797~1828)
피아노 소나타 B플랫장조 D960 중 2악장 Andante sostenuto
- 언드라시 시프(포르테피아노)
(7:49)
*1828년 9월은 계속 건강이 악화되던 슈베르트가 최후의 창작열을 불태웠던 한 달이었다. 이 달에 슈베르트는 자신의 가장 위대한 기악곡인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 3곡(D958~960)과 현악 5중주 C장조(D956)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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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수) 우리 사이를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
아름다운당신에게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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