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8/20(월) 일상 속의 기회를 잡아요
아름다운당신에게
2012.08.20
조회 408
2012. 8. 20. (월) <아름다운 당신에게 김석훈입니다.> 선곡표 <1부> 1. Bred dina vida vingar (당신의 넓은 날개를 펴세요) - Carola 2. Arcangelo Corelli/ Recorder concerto 중 Gavotta - Maurice Steger(바로크 리코더), 로렌스 커밍스(지휘), English Concert(3:35) 3. 마누엘 드 파야/ 中 1번 '‘La vida breve (짧은 인생)' - Xavier De Mastre (하프) 4. Chopin/ Piano concerto no.1 Op.11 2악장 Romanze:Largetto - 당 타이손(피아노), Frans Bruegen(지휘), 18세기 오케스트라 ======================================================== 『이야기 하나, 그리고 음악』 인내는 가장 힘든 배움, 아마도 가증 큰 절망감을 안겨주는 배움일 것입니다. 나는 결코 참을성 많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항상 바빴고, 매년 수천 킬로미터씩 돌아다니고, 환자를 보고, 강의를 하고 책을 쓰고 아이들을 키우는 등 늘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병 때문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야만 합니다. 휠체어를 타고 돌아다닐 수 있으므로 인내가 가져다주는 배움을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인내가 배움이 된다는 사실은 싫지만 아플 때는 인내하는 법을 배워야만 합니다. 인내가 주는 한 가지 배움은 원하는 것을 언제나 얻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원하지만 한동안 얻을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설령 자신이 생각한 것과는 다른 방식일지라도 결국에는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얻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기다리는 법을 잊어버렸고, 심지어 기다림의 의미조차 알지 못합니다. 원할 때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은 좋지만, 만족을 뒤로 미루고 기다릴 줄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내심의 열쇠는 모든 것이 잘 되리라는 믿음, 인간이 모르는 큰 계획이 존재한다는 신뢰를 키우는 데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상황을 바꾸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모든 일이 정해진 순리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스스로를 안심시켜야 합니다.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인생수업>에서... ======================================================== 5. 마스네/ 타이스의 명상곡 - Christian Lindberg(트롬본), Per Lundberg(피아노) (4:07) 6. 헨델/ <사울> 중 다윗의 아리아 "오 자비가 한량없으신 주여 O lord, whose mercies numberless" - Iytyn Davies(카운터테너), 조나단 코헨(지휘), Arcangelo (5:19) * 햇빛언덕 님 신청곡 7. 존 루터/ All things bright and beautiful - Choral girls 8. 들리브/ 발레 <코펠리아> 中 왈츠 - 장 밥티스트 마리(지휘), 파리 오페라 오케스트라 <2부> 1. Sally Gardens - 제인 하클리(하프), 타린 피빅(소프라노) 2. 벨리니/ 오보에 협주곡 E 플랫장조 중 2악장 알레그로 폴로네즈 - 하인츠 홀리거(오보에), Eliahu Inbal(지휘),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3:39) 3. 브람스/ <스케르쵸> C 단조 - 유니스 리(바이올린), 패짓 넬슨(피아노) * 7586 님 신청곡 =========================================================== 『클래식 카페』 4. Tchaikovsky/ Variations on a Rococo theme for cello and orchestra, op.33 - 미샤 마이스키(첼로), 시노폴리(지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약 18분) =========================================================== 5. 바흐/ <커피 칸타타> BWV.211 中 4번째 아리아 ‘아 커피맛은 얼마나 좋은지’ - Anne Grimm(소프라노), Ton Koopman(지휘), The Amsterdam Baroque Orchestra 안네 그림(소프라노), 톤 쿠프만(지휘),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 * 신미순 님 신청곡 6. Jacques Morel/ Chaconne in G major - Florilegium 7. Longer - Dan Fogel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