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1. Volare
- Russell Watson

2. 비제 / <카르멘> 간주곡
- 리처드 카프 (지휘) 필하모니아 비르투오시

3. 고섹 / Gavotte 한스 칸 (피아노)

4. Gossec / Tambourin
- 김대원 (플룻) 박라나 (하프)

5. 바흐 /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D단조 2악장
- 야샤 하이페츠, 에릭 프리드만 (바이올린) 말콤 서전트 / 뉴심포니오케스트라 어브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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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 그리고 음악

마이클 맥클루어라는 사람은
사람들과의 관계, 특히 우정에 관해서 이런 말을 했다.
“내 마음은 사랑스럽다.
나와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 마음을 사랑스럽게 만들었다.“


내 친구들은 뼈아픈 진실, 도움, 쾌활함, 이야기등의 선물을
내게 주었다. 오랜 우정은 가장 소중하다.
오랜 친구와는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같이 빈둥거리며 그들의 장점과 그들의 즉흥적인 말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들에게서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경험을 가질 수 있고
그들이 생활하는 것을 보면서 세월이 지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가깝고 잘 아는 사람이 사는 것을 보면서
시간이 지나고 있음을 알게 되는 법이다.
친구의 머리가 희끗해지고, 손자가 생기고,
부모님과 애완견을 땅에 묻고, 일을 성취하고
병을 이겨내는 것을 보면서
보통 자신의 삶에서는 잘 느끼지 못하는
세월의 경과를 깊고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수십 년 간 친구와 함께 만족감을 공유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가장 행복하고 달콤한 감정이다.
에피쿠로스는 이렇게 말했다.
“완전한 삶을 살기 위해 획득해야 하는 것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우정이다.“

우정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우정은 너보다 더 큰 존재이며 나보다 더 큰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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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생상 / Wedding Cake - Caprice for piano and orchestra
- 장 필립 콜라르 (피아노) 앙드레 프레빈 /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7. J.스트라우스 2세 / <박쥐> 중 '여보세요, 후작님'
- 나탈리 쇼케트 (소프라노)

8. 베르디 /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 조안 서덜랜드 (소프라노) 루치아노 파바로티 (테너)


9. 베토벤 / 교향곡 6번 op.68 '전원' 1악장
- 클라우스 텐슈테트 (지휘)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부

1. All i ask of you
- Sarah Brightman & Cliff Richard

2. 나이젤 헤스 / Ladies in Lavender
- Joshua Bell (violin)

3. 시벨리우스 / Finlandia op.26
- 네메 예르비(지휘) 쾨텐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4. 모차르트 / 제비꽃 Das Veilchen
- 엘리 아멜링 (소프라노) 달튼 볼드윈 (피아노)

5. 클라라 슈만 / 제비꽃 Das Veilchen
- 바바라 보니 (소프라노)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피아노)

6. 존 필드 / 녹턴 5번 Bb장조 - 안단테
- 존 오코너 (피아노)

7. 망고레 / Un Sueno en la Foresta (숲속의 꿈)
- 슈페이 양 (기타)

8. 하이든 / 트럼펫 협주곡 Eb장조 3악장 피날레
- 윈튼 마샬리스 (트럼펫) 레이몬드 레파드/ 잉글리쉬쳄버오케스트라

9. 박문호 시, 김규환 곡 / 님이 오시는지
- 대우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