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27. (토) <아름다운 당신에게 김석훈입니다.> 선곡표 <1부> 1. La maladie D'amour (사랑의 열병) - Samy Goz 2. Anton Stadler/ Intermezzo for 2 clarinets No.3 & No.4 - Dieter Kloecker(클라리넷) Michael Heizler(클라리넷)(4:04) 3. Galuppi/ KEYBOARD SONATA NO.28 IN F MAJOR 1악장 안단테 - Mateo Napoli (pf.) * 3368 님 신청곡 4. 비에냐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2번 D단조 3악장 알레그레토 - 길 샤함(바이올린), 로렌스 포스터(지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 6396 님 신청곡 ======================================================== 『이야기 하나, 그리고 음악』 숨이 막히는 아름다움은 언제나 짧다. 그거싱 길면 숨을 쉬지 못하여 죽거나, 최소한 눈이 멀어버릴 터인 즉... 정말 그런 것일까? 숨 막히는 아름다움이 길면 숨을 쉬지 못하여 죽거나, 최소한 눈이 멀어버릴 것이기 때문에 숨 막히는 아름다움은 언제나 짧은가... 노을들은 언제나 나를 숨 막히게 했다. 거의 강박처럼, 거의 숙명처럼. 그리고 아주 많은 노을들이 내 눈에 눈물 맺히게 했다. 아주 젊은 날부터, 혹은 아주 어린 날부터 알고 있었다. 아름다움은 아주 짧다는 것. 내게 아름다움은 오래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 덧 없다는 것... 숨이 막히는 아름다움을 그렇게 많이 겪고도 내가 아직 살아 있음은 그 아름다움들이 짧았기 때문인가... 덧 없는 아름다움들이 나를 사로잡았다. 오래 누릴 수 없는 아름다움들... 그리고 오래 아파했다. 풍경들, 사람들.... 짧고 덧없는, 그래서 아름다운 것들. - 조병준의 <사랑을 만나러 길을 나서다>에서... ======================================================== 5. 브람스/ 교향곡 1번 C단조 3악장 운 포코 알레그레토 - 이리 벨로흘라체크(지휘),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6. 슈베르트/ Auf dem wasser zu singen (물 위에서 노래함)D.774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바리톤), 제럴드 무어(피아노)(3:24) * 1544 님 신청곡 7. Faure/ Apres un reve (꿈 꾼 후에) OP.7-1 - 르네 플레밍(소프라노), 장 이브 티보데(피아노) 8. 케텔비/ In a Persian Market (페르시아의 시장에서) - 알렉산더 패리스(지휘), 런던 프롬나드 오케스트라 & 암브로시안 코러스 (6:47) 9. Plein Soleil (태양은 가득히) - Nino Rota Orchestra (3:20) <2부> 1. 1. Cucurrucucu Paloma(쿠쿠루쿠쿠 팔로마) - Caetano Veloso (3:50) 2. 크라이슬러/ Praeludium and Allegro (in the style if Pugani) - Cyprien Katsaris(피아노) (5:53) 3. 클로드볼링/ Picnic suite 피크닉 모음곡 중 Rococo - 장 피에르 랑팔(플룻), 알렉산트르 라고야(기타) 클로드 볼링(피아노) 등 (5:26) 4. 멘델스존/ <한 여름밤의 꿈> 중에서 3곡, Notturno -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지휘), 독일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5. 비제/ 오페라 overture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지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3:24) 6. 요한 스트라우스 2세 / 빈 숲 속의 이야기 - 빈 소년 합창단 7. Vieni Sul Mar (바다로 가자) - 루치아노 파바로티 (테너) * 다알리아 님 신청곡 8. whispering hope - Anne Murr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