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1. Brevet
- Silje Nergaard

2. 드뷔시 / <피아노 전주곡집> 1번 8곡 '아마빛 머리 소녀'
- 넬슨 프레이레 (피아노)

3. 그라나도스 / 12개의 스페인 춤곡 중 5곡 '안달루시아'
- 존 윌리엄스 (기타)

4. 드비엥 / 플룻 협주곡 2번 D장조 3악장 론도
- 페터-루카스 그라프 (플룻) 레이몬드 레파드/ 잉글리쉬 쳄버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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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 그리고 음악


세상에서 친구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를 만나는 사람들은 금세 그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많은 이들, 특히 학자들은 그가 어떤 방법을 사용해
사람들을 매료시키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학자들은 도대체 그가 어떤 언어를 사용하고 행동하는지..
또 인사나 설명은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고 분석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결국 학자와 전문가들은 남자를 무대 중앙에 세우고
평소 그가 어떤 말을 사용하는지를 물었습니다.
어떤 말을 사용하는지를 물으며 이를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죠.



- 평소 이야기를 할 때 어떤 단어를 쓰지요?
- 몸짓은 어떻게 움직이나요?
- 잘하는 제스처는 있나요? 있다면 어떤 건가요?
- 말할 때 어떤 표정을 짓죠?

이렇게 모두 관찰하여 빠짐없이 기록으로 남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학자와 전문가들은 남자로부터 작은 정보 하나
얻을 수 없었습니다.
무대를 지켜보던 모든 사람들이 실망에 빠진 건 당연한 일이였죠.

무대에선 남자로부터 아무것도 얻지 못한 한 신문기자는
화가나고 맥이 빠져 기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과연, 무대 위에선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요?

많은 이들이 그 남자에게 친구가 많은 비결을 묻고 청했지만..
또.. 어떤 말이라도 좋으니 어서 해보라고 재촉했지만...
남자는 그들의 말을 묵묵히 듣고만 있었답니다.


5. 국내 바흐 / 칸타타 156번 중 '아리오소'
-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 (지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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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텔레만 / 칸타타 <여기 제 마음이> Hier ist mein Hertz
- 도로시 밀즈(소프라노) 베누아 할레 (테너) 발트자르 노이만 앙상블

7. 헨델 / <구이도> 중 '이 영혼은 달콤한 만족을 즐기고 있네'
- 안드레아스 숄 (카운터테너) 옥타비오 단토네 / 아카데미 비잔티나

8. 비제 / <아를의 여인> 중 프렐류드
- 세미욘 비취코프 (지휘) 파리 오케스트라

9 타레가 / Endecha Oremus
- 고충진 (기타)


2부

1. Morning Has Broken
- Joseph McManners

2. You raise me up
- Stan Wihtmire (피아노)

3. 샤르팡티에 / <테 데움> 중 프렐류드, 아리아, 합창
- 에르베 니케 (지휘) 르 콩세르 스피리튀엘

4. 베토벤 /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3악장 론도 알레그로
- 반 클라이번 (피아노) 프리츠 라이너/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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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로 만나는 세상 : 플래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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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ong for liberty
- Nana Mousko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