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1. I will
- Tuck and Patti

2. 바흐 / 골든베르크 변주곡 - 1. 아리아
- 안젤라 휴이트 (피아노)

3. Debussy/ En Bateau (조각배)(from Petit suite)
- 제임스 골웨이(플룻) Christopher O'Riley (피아노)

4. Leroy Anderson/ The Syncopated Clock (고장난 시계)
- 레너드 슬라트킨(지휘) BBC 콘서트 오케스트라

5. 림스키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
- 윈트 마샬리스(트럼펫), 도날드 훈스베르거(지휘), 이스트만 윈드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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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 그리고 음악

우정은 우리 인생에서 더 없이 중요하다.
진정한 친구가 없는 사람의 인생은 그야말로 고독 자체이다.
또한, 우정이 없는 사회는 사막처럼 삭막하다.
그래서 고독에 빠진 사람은
본능적으로 야수와 가까워지게 되는 것이다.

뜻대로 되지 않아 우울할 때 당신의 근심 걱정을 친구에게 호소 해 보아라.
그러면 당신의 상처받은 마음이 치료될 것이다.
우울한 기분을 쌓아두기만 하면 결국 병이 되고 만다.

하지만 우울증을 치료할 약은 없다.
마음을 알아주는 참된 벗 이외에는
그 어떤 약도 우울증을 치료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니 참된 벗 앞에서
당신의 슬픔과 기쁨, 공포와 희망,
의심과 위로를 모두 털어놓아라.

무겁게 당신의 마음을 짓누르는 모든 것들이
우정이란 다리를 통과하면서
훨씬 가벼워질 것이다.

우정은,
황금을 두 배로 증가시키고 쇳덩이를 금으로 만드는 연금술과 같다.
그리고 두 물질이 결합해 더 큰 힘을 발휘하는 자연의 법칙처럼
우정 어린 두 마음이 합쳐지면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우정은 사랑과는 달리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소나기 같은 격정의 세계에서 벗어나
이슬비가 내리는 따뜻한 봄으로 진입하는 감정이다.

우정은 우리가 어둡고 혼란한 생각에서 벗어나
밝고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런 효과를 볼 수 있는 이유는
친구의 진심 어린 충고 덕분이기도 하고,
편안하고 고요한 마음으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마음을 어지럽히던 혼란함이 정리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정의 장점은 점은 석류씨보다도 많아
그 수를 일일이 다 셀 수 없을 정도이다.
또한, 우정은 당신이 평생 동안 혼자서
해야 할 일들을 항상 옆에서 함께 할 것이다.

고대인은 친구를 `제2의 나`라고 표현했지만
이 말로는 부족하다.

- 베이컨의 <마음은 나눌수록 우정은 커진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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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영화 <솔로이스트> OST 중 Four billion years
- 에사 페카 살로넨(지휘) LA필하모닉의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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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모차르트 /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직 중 4악장 론도
- 브루노 바일, 타펠 무직 오케스트라

8. 모리꼬네 / Gabriel's Oboe
- 데이빗 애그뉴(오보에)

9. 헨델 / <세르세> 중 Ombra mai fu (정다운 나무 그늘 아래)
- 프리츠 분덜리히(테너)
* 1375님 신청곡

10. Haydn / Piano Sonata No. 58 in C major, Hob.XVI:48 2악장
- 알프레드 브렌델(피아노)
*　7328님 신청곡

11. 알베니즈 / 아스투리아스
- 밀로쉬 카라다글리치

12. For your happiness
- Daydream



<2부>

1. Comment Te Dire Adieu
- 프랑스와즈 아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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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의 보물상자

한국을 찾는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 에르베 니케(Hervé Niquet)

내한 연주회
2012년 6월 5일(화) 오후 8시 LG아트센터
2012년 6월 3일(일) 오후 5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2. 마르크-앙투안 샤르팡티에 (1643~1704)
<테데움> 중 첫 합창과 아리아
에르베 니케(지휘), 르 콩세르 스피리튀엘
(1:09-1:03-2:59)

3. 마르크-앙투안 샤르팡티에 (1643~1704)
<르숑 드 테네브르> 중 ‘스타바트 마테르’
에르베 니케(지휘), 르 콩세르 스피리튀엘
(2:53)

4. 조지 프리데릭 헨델 (1685~1759)
<왕궁의 불꽃놀이 음악> 중 ‘서곡’
에르베 니케(지휘), 르 콩세르 스피리튀엘
(5:07)

5. 필립 부테이예 (c.1655~1717)
레퀴엠 중 ‘키리에-크리스테-키리에’
에르베 니케(지휘), 르 콩세르 스피리튀엘
(1:09-1:34-1:11)

6. 귀스타브 샤르팡티에 (1860~1956)
관현악곡 <이탈리아의 인상> 중 ‘분수에서(À la fontaine)’
에르베 니케(지휘), 브뤼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4:20)

7. 알레산드로 스트리지오 (c.1536~1592)
40성부 미사 중 거룩하시다(Gloria)
에르베 니케(지휘), 르 콩세르 스피리튀엘
(5:45)

8. 헨리 퍼셀 (1659~1695)
오페라 <디도와 아에네아스> 중 ‘내가 대지에 누울 때(When I am laid in earth)’
로라 퍼드웰(소프라노), 에르베 니케(지휘), 르 콩세르 스피리튀엘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