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월) 아름다운 과정의 즐거움.. 놓치고 계신 건 아니죠?
아름다운당신에게
2012.06.18
조회 798
1부
1. Splendor in the grass
- Pink Martini
2. 헨델 / Ombar mai fu
- Albrecht Mayer (ob) New Season Ensemble
3. 쇼팽 / 폴로네이즈 6번 Ab장조 '영웅'
-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피아노)
4. 훔멜 / 트럼펫협주곡 E장조 3악장 론도 알레그로 몰토
- 윈튼 마샬리스 (트럼펫) 레이몬드 레파드/ 잉글리쉬 쳄버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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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 그리고 음악
잘 생각해보면 우리가 여기 있는 것부터가 기적이다.
인생 자체가 경이로운 모험이다!
내 딸은 어릴 때 아침에 깨면 엄마에게 묻곤 했다.
“엄마, 여기 더 있는 거야?”
이 말은.. ‘하루 더 얻었네요!’란 뜻이다.
딸의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소름이 돋았다.
아이가 정곡을 찔렀으니까.
매일 아침, 고마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깨는 것을 상상해보자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공기를 호흡하고
아름다운 자연에 젖어서 사랑하는 사람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간단히 말하면 우리가 죽는다는 것을 아는 것은 그래서 가치가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자체가.. 대단한 기적이라는 점을 깨달을 수만 있다면..
인생은 매일 매순간 더 큰 의미를 안겨 줄 것이다.
누구에게나 저마다의 의무, 책임, 목표, 우선순위가 있다.
경제적인 안정, 경력, 사회적 지위 등이 그것이다.
우리에게는 목표, 꿈, 야망, 극복할 장애물이 있다.
또, 마주칠 도전.. 극복할 장애, 만날 사람, 챙겨야 될 모든 관계등이 있다.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할지, 얼마나 돈을 벌지, 어떤 차를 탈지
어떤 재산을 모을지, 어떻게 보일지 등등
이런 고민이 나쁠 것도 없고 또 납득할 만하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지 않는다.
우리를 행복하고 만족하게 하는 것은 ‘중요한 1인치’.
즉 생의 마지막에 이야기할 것들이다.
지금 이 순간, 정말 중요한 것을 밑바탕으로 선택해야 한다.
훌륭한 삶의 열쇠는 이것이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 떠올리지 않을 일이라면
사는 동안에도 최우선으로 삼지 말기를.
5. 포레 / 피아노 쿼텟 1번 C단조 op.15 1악장 알레그로 몰토 모데라토
- 보자르 트리오, 킴 캐시캐시안 (비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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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It was almost like a song
- King's Singers
7. 바흐 / 칸타타 147번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이시니'
- 크리스토퍼 파크닝 (기타)
8. 쇼스타코비치 / <축제용 서곡> op.96
- 구스타보 두다멜(지휘) 시몬볼리바르 청소년 오케스트라
9. Dancing with Rosina
- Carlos Nunez(틴 휘슬) 디에고 부종(기타)
2부
1. 요한스트라우스2세/ Tritsch Trasch Polka
- 빈 소년 합창단
2. 모차르트 /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2악장 아다지오
- 알프레드 프린츠(클라리넷) 칼 뵘(지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3. 카치니 / 아마릴리 내 사랑
- 안드레아스 숄 (카운터 테너)
4. 오펜바흐 / <호프만의 이야가> 중 '뱃노래'
- 캐서린 젠킨스
5. 다마레 / 하얀 티티새
- 장 루이 보다미에(피콜로) 장 쾨르너 (피아노)
6. 보로딘 / <프린스 이고르> 중 '폴로베치안의 춤'
- 사이몬 래틀 (지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7. 도니제티 /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에서 '남몰래 흐르는 눈물'
- 로베르토 알라냐 (테너)
8. 슈베르트 / <교향곡 5번> Bb장조 1악장 알레그로
- 클라우디오 아바도 (지휘) 유럽 쳄버 오케스트라
9. 민형식 작사, 김원호 작곡 / 언덕에서
- 김남희
10. 크라이슬러 / 사랑의 기쁨 (Liebesfreud)
- 정경화 (바이올린) 필립 몰(피아노)